
삼성전자가 3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9%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애플은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수익 중 거의 절반을 차지했고, 기기별 평균판매가격(ASP)도 경쟁사들의 2배를 크게 웃도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8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최신 마켓 모니터(Market Monitor) 보고서에 따르면 올 3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 매출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1120억 달러를 기록하며 3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같은 기간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4% 증가한 3억2000만대로 집계되며 완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브랜드별로 보면 삼성전자는 19%의 점유율로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1위를 유지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9%, 평균판매가격(ASP)는 3% 성장했다. 특히 갤럭시 S25 시리즈와 폴더블 신제품인 갤럭시 Z 폴드·플립의 판매 호조로 프리미엄 제품 비중이 확대되면서 ASP 상승을 견인했다.
ASP도 애플이 870달러로 여타 경쟁사들의 2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계 스마트폰 ASP는 351달러인데, 애플을 제외한 나머지 브랜드들은 모두 351달러 미만의 ASP를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304달러로 2위였고, 오포 254달러, 비보 220달러, 샤오미 150달러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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