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미국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AMD와 손잡고 협력 범위를 반도체에서 모바일·PC 등 디바이스 전반으로 확장하고 있다. 메모리 공급을 넘어 단말까지 연결되는 ‘엔드투엔드 AI 동맹’ 구축에 본격 시동을 건 모습이다.
19일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겸 대표이사 사장은 서울 서초사옥에서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와 약 1시간 회동하고 AI PC와 모바일 기기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수 CEO는 회동 직후 “훌륭한 논의였다”며 “AMD는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수 CEO는 “논의할 주제가 많다”며 “좋은 미팅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삼성전자에서는 김정현 모바일경험(MX)사업부 부사장이 직접 수 CEO를 맞이했다. 주요 사업부 임원이 영접에 나선 점에서 협력 확대 논의의 무게감이 반영된 행보로 해석된다.
업계는 이번 회동을 계기로 양사가 PC와 태블릿을 포함한 AI 디바이스 생태계 전반으로 협력 범위를 넓힐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기존 반도체 중심 협력을 넘어 단말까지 이어지는 ‘엔드투엔드 AI 동맹’ 구축의 신호탄이라는 평가다.
이 같은 움직임은 삼성전자가 추진 중인 DX부문 AI 전략과도 맞물린다. 노 사장은 전날 열린 제5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모든 제품과 서비스를 AI 기반으로 혁신해 시장을 선도하겠다”며 “AI를 핵심 성장 동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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