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노버(Lenovo)는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개막한 MWC 2026에서 롤러블(Rollable) 노트북 시제품을 비롯해 차세대 모듈형 PC, 폴더블 게이밍 기기 등 신규 포트폴리오를 대거 공개하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전시는 하드웨어의 유연성과 수리 용이성(Repairability), 그리고 시스템 수준의 인공지능(AI) 통합에 초점을 맞췄다.
전시장 전면에는 버튼 조작으로 디스플레이가 수직·수평으로 확장되는 롤러블(Rollable) PC가 배치되어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씽크북 모듈형 AI PC 콘셉트는 14인치 초슬림 베이스 시스템을 기반으로 디스플레이와 키보드를 자유롭게 탈부착하는 구조를 채택했다. 보조 디스플레이를 본체 옆이나 위에 배치해 최대 19인치급 작업 공간을 확보할 수 있으며, 입출력(I/O) 포트까지 교체 가능한 모듈형 설계를 통해 장치의 수명 주기를 연장했다.
소비자 가전 존에서는 요가 북 프로 3D 콘셉트(Yoga Book Pro 3D Concept)가 시연됐다. 별도 장비 없이 깊이와 형태를 파악할 수 있는 무안경 3차원(3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RGB 카메라를 활용한 제로 터치 제스처(Zero touch gestures)로 화면 앞에서 모델을 회전하거나 확대하는 인터랙션을 지원한다. 관람객 역시 손동작만으로 3D 경기장을 360도 회전시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게이밍 라인업에서는 7.7인치에서 11.6인치까지 확장되는 피오레드(POLED) 디스플레이 기반의 리전 고 폴드 콘셉트가 공개됐다. 표준 핸드헬드 모드 외에도 수직 분할 화면 모드, 호라이즌 전체 화면 모드 등 네 가지 사용 환경을 제공하며, 오른쪽 컨트롤러는 수직 마우스로 전환하여 정교한 조작이 가능하다.
레노버는 지속 가능성을 위해 하드웨어 수리 용이성을 대폭 강화했다. 씽크패드 티(T) 시리즈 최신작인 씽크패드 T14 7세대(ThinkPad T14 Gen 7)와 T16 5세대(ThinkPad T16 Gen 5)는 아이픽스잇(iFixit) 수리 점수 10점 만점을 기록했다. 배터리와 유에스비-씨(USB-C) 포트 등 주요 부품을 고객이 직접 교체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으며, 시각 장애인을 위해 시스템 상태를 소리로 피드백하는 오디오 큐(Audio cues) 기능도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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