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최형우가 1일 광주KIA챔피어스필드에서 열린 2020 KBO리그 KIA와 한화의 경기 1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한화 선발 장시환을 상대로 안타를 치고 있다. 2020. 7. 1 광주 | 박진업기자 [email protected]
[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올시즌 반환점을 돌아가는 시점에서 가장 많은 결승타로 팀승리를 안긴 선수는 KIA 최형우다. 11개 결승타로 이부문 1위에 올라있다.
2위는 키움 이정후와 NC 나성범이 10개로 나란히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시즌 뜨거운 타격 페이스를 뽐내는 KT 로하스도 9개 결승타로 4위에 랭크됐다.
로하스는 지난달 6개의 결승타를 몰아쳤다. 7월 결승타 1위였다. 이정후와 최형우는 지난달 5개의 결승타를 적립했다. 키움 김하성과 두산 오재일은 7월내 4개 결승타를 신고하며 이름을 올렸다.
쳤다하면 결승타로 팀의 승리에 기여하는 최형우는 올시즌 풍성한 개인기록도 세웠다. 지난달 17일 광주 두산전에서 개인통산 1000득점을 돌파했다. 지난 2017년 1000타점 고지를 밟으며 최형우는 KBO리그에서 1000타점-1000득점을 동시에 달성한 10번째 선수가 됐다. 또한 지난달 15일 대구 삼성전 역전 3점홈런으로 13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