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정보입력
소셜 계정으로 로그인
닫기

로그인폼

커뮤니티COMMUNITY

커뮤니티 > 정치/사회

신용대출 열흘 만에 1조 급증… 금융당국 ‘부동산 영끌’ 칼뺀다

기쁘밍
ACE2
출석 : 365일
Exp. 19%
[등록된 소개글이 없습니다]

은행권 지난달 이어 역대 최대 찍을 듯

제2금융권 대출도 두달 새 1.4조원 껑충당국 ‘부동산 규제 편법 대출’ 우선 규제
DSR 규제 범위도 조정지역 확대 검토
은행엔 “대출 실적 경쟁 자제하라” 경고주택 구입 명목의 ‘영끌 대출’(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과 ‘빚투’(빚내서 주식 투자)로 이달 들어 열흘 만에 5대 시중은행의 신용대출이 1조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은행권 신용대출이 역대 최대로 늘어난 데다 2금융권 신용대출까지 증가한 흐름이 이달에도 이어지는 것이다. 금융 당국은 은행에 신용대출 실적 경쟁을 자제하라고 경고했고 대출 규제 강화를 검토하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KB국민·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지난 10일 기준 신용대출 잔액은 125조 417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과 비교하면 불과 열흘 만에 1조 1425억원 늘어난 것이다. 이런 추세라면 이달 신용대출 증가폭은 사상 최대였던 지난달(4조 755억원)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5대 시중은행의 신용대출 금리는 지난 10일 기준 연 1.85~3.75% 수준이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예전보다 받기 어려워진 데다 금리도 더 싸다 보니 신용대출로 대거 쏠리고 있다. 특히 주담대를 받더라도 나머지 부족한 금액을 충당하기 위해 신용대출을 이용하는 대출자도 적지 않다. 여기에 SK바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 등 공모주 청약 증거금을 비롯해 빚을 내 주식에 투자하는 사례도 급증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5대 시중은행을 포함한 전체 은행권의 기타대출(신용대출 등)은 지난달 5조 7000억원 늘면서 역대 최대 증가폭을 찍었다. 게다가 저축은행·여신전문금융회사 등 2금융권의 기타대출 증가 규모도 지난 6월 6000억원, 7월 1조 5000억원, 8월 2조원으로 커지고 있다. 카드론·현금서비스·보험계약대출을 제외한 신용대출만 봐도 같은 기간 증가액은 4000억원, 8000억원, 9000억원으로 늘어났다.

이례적인 신용대출 급증에 금융 당국도 규제 강화를 검토하고 있다. 금융 당국은 은행권과의 실무작업을 통해 신용대출의 상당 부분이 주식 투자와 주담대 우회 자금으로 흘러 들어갔다고 보고 있다. 2금융권에서도 자료를 제출받아 신용대출 증가 추이, 1인당 평균 대출금액, 사용처 등을 살펴보고 있다.

손병두 금융위윈회 부위원장은 지난 8일 금융 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최근 신용대출 증가가 은행권의 대출 실적 경쟁에 기인했는지도 살펴보겠다”며 “용도를 정확히 파악하긴 어렵지만 생계자금, 사업자금 수요 증가와 주식·부동산 등 자산시장으로의 자금 유입, 인터넷 은행들의 적극적인 영업 확대 노력 등이 복합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한 바 있다.

금융 당국은 우선 주택담보대출비율(LTV) 한도 등 부동산 규제를 우회하는 편법 대출을 막는 데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모든 가계대출의 원리금 상환액을 연간 소득으로 나눈 값인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범위를 조정대상지역으로 넓히는 방안도 거론된다. 현재 DSR은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에 있는 시가 9억원 초과 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한 차주에게만 적용된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는 “신용대출 규모가 커지면 부실이 발생했을 때 금융기관으로 위험이 전이될 수 있다”며 “관리와 감독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해당 게시물에 음란물(아동 포함), 도박,광고가 있거나 바이러스, 사기파일이 첨부된 경우에 하단의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단, 정상적인 게시물을 신고할 시 사이트 이용에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댓글 0
닉네임
14-03-02
답글 0
추천공감 0
감추기
보이기
삭제
신고
댓글을 불러오는데 오류가 발생하였습니다.
댓글입력 ┗답글
┗답글닉네임
14-03-02
감추기
보이기
삭제
신고
댓글을 불러오는데 오류가 발생하였습니다.
해당 게시물에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달아주세요~!
댓글입력
소셜 계정으로 로그인
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점수 조회
정치 게시물 허용 안내LuckyMan10-2887435
서울시 “철도공단에 6차례 통보” 은폐 반박ㅇㅅㅎ0406:1507
“신고당해 창피했다” 전처 일하는 편의점서 살해·방화한 30대…2심 무기..ㅇㅅㅎ0406:1509
조국 유세장서 경찰·선거사무원 폭행한 40대 유튜버 석방ㅇㅅㅎ0406:1409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전・세종・충남 유권자 총 3,417,264명 확정treeworld05-24025
이제는 두산 오빠' 손아섭 이적 후 첫 '대전' 나들이 어땠나, 수비는 아찔�..treeworld05-24022
"여름철 재난 막아라"···대전시, 우기 대비 공사장 안전점검treeworld05-24026
한남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들, 개교 70주년 발전기금 2004만원 기탁treeworld05-23034
'강제추행 유죄' 송활섭 대전시의원 재선 도전에 여성계 사퇴 촉구treeworld05-23038
“대전 상소동 오토캠핑장에서 힐링하세요”treeworld05-23036
과거 미중 수출 vmffotl148805-23036
반도체 관련 vmffotl148805-23036
빅테크 vmffotl148805-23034
경찰 “배우 김수현, 김새론 미성년자 시절 교제 주장은 허위 ”ㅇㅅㅎ0405-22044
전처 연인 미행한 뒤 흉기 휘둘러 살해 시도한 50대 구ㅇㅅㅎ0405-22037
생후 70일 신생아 때리고 던졌다…집 놀러온 초등생 충격 행동ㅇㅅㅎ0405-22060
李 ‘이스라엘 총리 체포영장’ 언급에...국힘 “무모한 도발”yang12005-20053
국힘, '철근누락 공세' 맞대응…"6차례 보고받고 국토부 뭐했나"(종합)yang12005-20046
장동혁 “이재명, 정말 걱정이다…SNS 팔로우 리스트 점검해야”yang12005-20049
'애는 집에서 엄마가 봐야?' 처음으로 반대 응답이 더 많아ㅇㅅㅎ0405-19050
헬스 환불 신청했더니 서류에 "XXXX들"…항의하니 해명이ㅇㅅㅎ0405-19057
서울 강남 골목서 여성 '묻지 마 폭행'… 20대 남성 구속ㅇㅅㅎ0405-19056
대전TP, 인니 대학과 연구 인프라 협력 확대treeworld05-17067
대전시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가동…폭염 시 신속 대응treeworld05-17074
11만 평 봄꽃으로 물든 전국 최대 인공 수목원treeworld05-17067
대전시장 선거서 때아닌 한화 홈구장 좌석수 논쟁···“3000석 증설할 것”..treeworld05-16078
게시판 검색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