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정보입력
소셜 계정으로 로그인
닫기

로그인폼

커뮤니티COMMUNITY

커뮤니티 > 정치/사회

[TF현장] '조국 지지' 높았던 호남, "불법성 드러난다면…"

풍뎅풍뎅
LEVEL83
출석 : 175일
Exp. 59%
[등록된 소개글이 없습니다]

 

추석 연휴인 12~13일 <더팩트>가 광주와 나주 일대에서 만난 호남 시민들은 조국 법무부 장관의 임명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나주=신진환 기자
추석 연휴인 12~13일 <더팩트>가 광주와 나주 일대에서 만난 호남 시민들은 조국 법무부 장관의 임명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나주=신진환 기자

조국 임명 후에도 여론 팽팽…"文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도 연대책임"

[더팩트ㅣ광주·나주=신진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임명 강행 이후 '조국 정국'이 2라운드로 접어든 가운데 조국 법무부 장관에 대한 국민 여론이 아직도 분분하다. 검찰 개혁의 적임자라는 찬성 여론이 있는 반면 갖은 의혹이 불거졌다는 점에서 부적격 의견도 상당하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직전인 지난 11일 오후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된 12일 오전까지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는 '정치검찰언론플레이' 문구가 실시건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조 장관에 대한 검찰 기자회견 소식이 알려지자 조 장관의 핵심 지지층이 검찰을 비판하기 위한 집단행동으로 풀이된다.

'민족의 명절' 추석에도 '실검'을 통한 장외 여론전이 벌어지는 것은 여전히 '조국 정국'의 열기가 뜨겁다는 방증이다. 사실 국회 인사청문회를 치르기까지의 과정에서 정치권뿐만 아니라 정치성향, 세대, 지역별로 조 장관 임명에 대해 엇갈린 반응이 나왔다. 여기서 한가지 눈에 띈 점은 각종 여론 조사상에서 '호남'은 다른 지역에 비해 조 장관 임명을 지지하는 성향이 강했다는 점이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조 장관 임명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해 11일 발표한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참조) 부정평가는 49.6%, 긍정평가는 46.6%로, 긍·부정 평가가 오차범위(±4.4%포인트) 내인 3.0%포인트 차이로 팽팽하게 엇갈렸다. 하지만 호남(광주·전라)에서 부정평가는 38.7%, 긍정평가는 55.9%로 집계됐다.

최근 여론 조사상 '호남'은 다른 지역에 비해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지지하는 성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 장관이 9일 오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는 모습. /이덕인 기자
최근 여론 조사상 '호남'은 다른 지역에 비해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지지하는 성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 장관이 9일 오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는 모습. /이덕인 기자

현재 조 장관과 가족에 대한 검찰 수사가 한창인 가운데 실제 호남 민심은 어떨까. <더팩트>가 12~13일 만난 호남시민들은 대체로 조 장관의 임명을 환영하는 견해를 밝혔다.

전직 공무원이라고 소개한 김성수(65) 씨는 "조 장관이 여러 의혹을 받고 있지만, 권력기관의 적폐를 청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조 장관과 가족이 여러 의혹에 휩싸인 상황을 고려한 입장인 것인가'라는 질문에 "권력을 뺏기기 싫은 검찰과 특종에 목맨 언론의 합작품"이라고 답했다. '검찰 개혁을 꼭 조 장관이 해야 하는 것이냐'는 물음에는 "법원이나 검찰에 몸담은 적이 없기 때문에 더 강한 개혁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세탁소를 운영하는 최규태(57) 씨는 "조 장관이 어렵게 장관이 됐기 때문에 무언가 성과를 내려는 마음이 클 것"이라고 보았다. 또 "검찰이 국민의 비판을 받는 것은 과거부터 이어져온 정치적 행위 때문이다. 개혁 성향 정치인과 과거 보수 정부에 대한 검찰의 태도는 달랐다고 생각한다"며 검찰 개혁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반대로 사모펀드 투자, 딸 입시 비리 의혹 등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조 장관에 대한 비판도 나왔다. 어린이집 교사인 강모(37·여) 씨는 "일단 제기된 의혹이 너무 많아 신뢰도가 많이 떨어졌다"며 "이번 인사청문회를 보고 크게 실망했다. 조 장관의 의혹 해명은 수긍할 정도까지는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검찰이 조 장관과 가족에 대한 전방위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불법 행위가 드러나거나 의심된다면 조 장관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는 호남 시민의 의견이 있었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에도 책임을 묻겠다는 취지의 견해도 나왔다. /나주=신진환 기자
검찰이 조 장관과 가족에 대한 전방위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불법 행위가 드러나거나 의심된다면 조 장관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는 호남 시민의 의견이 있었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에도 책임을 묻겠다는 취지의 견해도 나왔다. /나주=신진환 기자

조 장관의 검찰 개혁 적격성보다는 문 대통령의 관점에서 임명을 찬성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회사원 채모(44) 씨는 "문 대통령이 끝내 조국을 장관으로 임명한 배경에는 검찰 개혁의 믿음과 가능성을 본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문 대통령이 어떠한 정치적 이익을 목적으로 조 장관을 앉혔다고 보지 않는다. 지금까지 경제 문제 등 부족한 부분은 있지만, 큰 잡음 없이 잘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역풍'의 소지는 있었다. 향후 검찰 수사를 통해 조 장관이나 일가의 불법 행위가 강하게 의심이 된다면 지지 의사를 철회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검찰은 조 장관의 아내 정경심 동양대 교수를 사문서위조 혐의로 기소한 상태다. 또, 조 장관 가족이 투자한 사무펀드 관련 의혹과 가족 사학재단인 웅동학원 관련 의혹 등 전방위 수사를 벌이고 있다.

자영업자 김강훈(50) 씨는 "만약 조 장관과 가족이 불법적 혐의가 나온다면 그를 응원했던 사람으로서 배신감을 느낄 것 같고, 더는 지지할 수 없지 않겠나. 조 장관 임명을 밀어붙인 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도 연대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수도권 대학에 재학 중인 유정민(23·여) 씨는 "이미 조 장관은 여러 의혹이 제기된 것만으로도 도덕성에 문제가 있는데, 젊은 층에서 조 장관에 대한 불만이 많은 상황에서 의혹이 구체적으로 입증만 된다면 많은 지탄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해당 게시물에 음란물(아동 포함), 도박,광고가 있거나 바이러스, 사기파일이 첨부된 경우에 하단의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단, 정상적인 게시물을 신고할 시 사이트 이용에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댓글 0
닉네임
14-03-02
답글 0
추천공감 0
감추기
보이기
삭제
신고
댓글을 불러오는데 오류가 발생하였습니다.
댓글입력 ┗답글
┗답글닉네임
14-03-02
감추기
보이기
삭제
신고
댓글을 불러오는데 오류가 발생하였습니다.
해당 게시물에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달아주세요~!
댓글입력
소셜 계정으로 로그인
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점수 조회
정치 게시물 허용 안내LuckyMan10-2887530
[그래픽] 대전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treeworld15:2804
MSI 2026, 대전서 28일 개막…페이커 대전 온다 [카드뉴스]treeworld15:2804
대전·세종·충남 낮 최고 32도…"당분간 더운 날씨"treeworld15:2704
경찰관에 침 뱉고 욕설한 '잠실 시위' 40대女, 구속ㅇㅅㅎ0406-26036
‘소녀상 모욕’美유튜버 조니 소말리, 항소했지만 결국 철창행ㅇㅅㅎ0406-26033
‘성관계 몰카·폭행에 스토킹까지’...전직 경찰관, 항소심서 4개월 감형ㅇㅅㅎ0406-26037
연임 도전 정청래, 文 찾아가…“등 토닥여주셨다”yang12006-24039
한동훈 "'온라인 입틀막' 77법은 위헌…유예하고 재개정해야"yang12006-24033
복귀한 장동혁 “당 기강 확립”…사퇴론 맞서 ‘징계 카드’ 꺼내나yang12006-24039
이해충돌 논란 김민정 방미심위 부위원장, MBC 심의 복귀ㅇㅅㅎ0406-23062
천안서 또 집단폭행…고교생 6명, 동급생 집단 폭행해 중상ㅇㅅㅎ0406-23059
빚 400만원에 엄마 폭행까지…한 학교서만 48명 쏟아진 도박 실태ㅇㅅㅎ0406-23058
선거관리위원회의 신속한 해체가 필요하다treeworld06-21062
총체적 관리 실패...존폐 위기 자초한 선관위treeworld06-21065
선거관리, 왜 법관에게 맡기나treeworld06-21065
한은 기준금리 추이 vmffotl148806-21062
과거 금리 vmffotl148806-21061
과거 탄핵소추안 vmffotl148806-21066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 민선 공약사업 현장에서 답 찾는다treeworld06-20069
대전교육청 9급 필기시험 응시율 74.6%…전년보다 1.0%p 올라treeworld06-20069
견제보다 체감 성과 원했다"…대전시의회 향한 시민들의 냉정한 성적표treeworld06-20072
어린이집 여교사들 신체를 몰래…원장 남편의 소름 행각ㅇㅅㅎ0406-19072
최저임금 업종별 구분 적용 부결…내년에도 단일 체계 유지ㅇㅅㅎ0406-19072
"연봉 1억도 거른다"…미혼남녀가 질색한 '이 습관' 김주환 기자 김주환 기�..ㅇㅅㅎ0406-19077
‘선관위 국정조사’ 45일간 실시…특위위원장은 국힘서 맡기로yang12006-17080
게시판 검색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