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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법사위원장 발언에… 김기현 "쪽팔리게 정치 안한다"

guji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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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자신의 징계안에 대한 변명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국민의힘에 넘겨줄 수 없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을 두고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윤 위원장의 합의 번복 논리가 궁색 맞고 쪽팔리기까지 하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22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온갖 꼼수에 꼼수를 거듭하며 국회 역사에 치명적 수치를 남기면서 검수완박을 하는 불법 현장에서 국회의원의 당연한 헌법적 기본권인 저항권을 행사한 저 김기현에게 없는 죄 뒤집어 씌우며 표적 징계까지 한 민주당이 무슨 낯짝으로 '검찰쿠데타' 운운 타령인가"라고 꼬집었다.

앞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위원장은 지난 21일 KBS 라디오 '정관용의 시사본부'에 출연해 "후반기 법사위원장을 국민의힘에 주기 쉽지 않겠다 생각이 든다"면서 "사실상 '검찰쿠데타'가 완성돼있는 것과 마찬가지인데 그것을 견제할만한 사람은 법사위원장밖에 없다"고 말했다.

여야는 지난해 7월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여·야 상임위재배분 협상을 통해 하반기 법사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맡기로 합의했다.

윤 위원장의 발언에 김 의원은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해 여당이 법사위원장을 맡아야 한다며 오랜 국회 관행을 깼던 민주당과 윤호중 아니었나"면서 "저 같으면 정치 안 하면 안 했지 쪽팔리게 정치하지 않겠다"고 날 선 비판을 이어갔다.

이어 "지금 대한민국에서 '공공의 적'은 검찰이 아니라 민심무시, 독선과 오만을 일삼는 민주당인데 아직도 정신 차리지 못하고 있으니 참 딱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어쩌다가 우리 국회가 이 정도 수준까지 추락했는지 한숨만 나온다"며 "이미 이성을 상실한 민주당은 늘 그래왔듯이 이번에도 법사위 사수를 위해 꼼수에 꼼수를 거듭하며 힘으로 기어코 법사위원장 자리를 강탈해 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통탄했다.

그러면서 "폐족 당하는 소탐대실의 길을 계속 고집하면서 당리당략에 따라 수시로 불법과 탈법을 일삼는 반(反)지성적 민주당, 꼼수와 생떼 전문 민주당에게 남은 건 오직 국민의 회초리뿐이라는 사실이 며칠 후면 곧 드러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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