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원에 이번에 다시 복학을 했습니다.
저는 원래 상담심리 전공으로 공부하는데......
작년에 저희 집에 식당이 확장되는 바람에 휴학을 하고, 가게를 보게 되었죠...
세개의 식당을 하던중 하나는 건설회사의 반장말만 믿고 추진했다가 중간에 사고가 많이생겨 포기..
대신 그일 때문에 동생이 제가 하는 식당에 오게 되어서 이번에 복학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근데 시간이 짧아져서 그런가... 논문 연구계획서도 중간에 제가 연구할 계획이었던 주제가 다 나와있더군요..
그래서 오늘 논문과 시험에 관련하여 다 해가지고 가야하는데....
시험은 손에 안잡히고, 새로 논문주제 찾는다고 허둥대다가.
머리에도 안들어오고, 급작스런 공부에 좀 적응도 안되네요...
복학하자마자, 제일 높은 학기중 한명에다가, 통계를 모르는 신입생들 가르쳐주는 일도 한다고 괜히 여러가지 맡아서,
더 공부는 하기 싫어지더라구요.
이상하게, 식당에 있을때는 공부가 하고 싶었는데,
막상 돈벌다가 공부하려니까, 안되는 것보다, 잘 안될까봐 겁이 나네요.!
힘좀 주세요.ㅎㅎ
잘 해내고 싶습니다!
그냥, 글도 적고 해서, 제 얘기좀 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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