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프로그램 ‘다큐멘터리 3일’을 촬영 중이던 경북 옛 안동역 광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글을 올린 10대 남학생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8단독 김천수 판사는 지난 12일 공중협박·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양모(19)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양씨에 대한 보호관찰도 함께 명령했다.
김 판사는 “안동역에 모여 있던 다수의 사람이 불안감·불편을 겪고, 경찰력이 크게 낭비됐으며, KBS 다큐멘터리 채널의 촬영이 어려워졌다”고 지적했다.
‘다큐 3일’은 2022년에 종영됐지만, 2015년 방영된 ‘안동역 편’에서 기차 여행 중이던 대학생 김유리·안혜연씨와 이지원 촬영감독이 10년 뒤에 다시 만나자고 약속한 장면이 작년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며 특별편이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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