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습은 힘들었지만 좋은 결과가 나와 기뻐요.”
가평 조종지역에서 방과후 시간을 보내며 합창을 준비해 온 청소년들이 도 단위 무대에서 값진 결실을 거뒀다.
가평군은 최근 열린 ‘2026 경기도 청소년 합창대회 방과후 칸타빌레’에 가평 대표로 출전한 늘해랑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합창단이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늘해랑 방과후아카데미는 청소년들이 방과후 시간을 안전하게 보내며 학습과 체험, 문화예술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공간으로 가평에서는 조종청소년문화의집 늘해랑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21명이 합창단을 꾸려 무대에 섰다.
도내 14개 시·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대회를 앞두고 합창단은 연습을 거듭하며 서로의 목소리를 듣고, 기다리고, 맞춰가며 함께 성장했다. 혼자 잘 부르는 것보다 함께 어울리는 소리를 내는 일이 더 중요하다는 것도 연습을 통해 배웠다.
그렇게 쌓인 시간은 대회 당일 무대에서 빛을 발했다. 단원들은 긴장 속에서도 서로의 호흡을 따라가며 노래를 이어갔고 그동안 갈고닦은 합창 실력으로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합창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큰 무대라 떨렸지만 함께 노래하니 우리 목소리가 하나가 되는 것 같았다”며 “연습은 힘들었지만 우리가 함께 만든 칸타빌레는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조종청소년문화의집은 이번 경험을 계기로 청소년들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숨은 재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무대 위에서 성취감을 느낀 것만으로도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안전한 방과후 공간에서 배우고 도전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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