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성악계의 중견 소프라노 최정원(사진)이 다음 달 10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독창회를 개최한다. 최정원은 경희대 성악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현재 한세대 성악과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최정원은 다수의 국내외 콩쿠르에서 입상한 뒤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해 왔다. 수차례의 독주회를 비롯해 LA필하모닉, KBS교향악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등 국내외 오케스트라 무대에 섰다. 그리고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랑스로 가는 여행’ ‘카르멜회 수녀들의 대화’ ‘라 트라비아타’ 등에 출연했다.최정원이 특히 대중의 사랑을 받은 장르는 성가와 가곡이다.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여러 교회에서 찬양 무대를 가진 최정원은 2016년 현대 성가 12곡으로 구성한 음반 ‘THE HYMN’(찬양)을 발매했다. 유튜브에서 그가 성가를 부르는 영상 수십 개는 누적 조회 수가 수백만 회에 달한다.또한 가곡으로 주목받아온 최정원은 ‘아트팝 가곡’으로 잘 알려진 작곡가 김효근과 함께 2017년 음반 ‘사랑의 꿈’을 발매했다. 한국 현대 가곡에 새로운 흐름을 만든 아트팝을 부르는 최정원의 영상들은 유튜브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가장 아름다운 노래’라는 제목을 단 이번 독창회에서 최정원은 국내외 유명 성악곡들을 들려준다. ‘첫사랑’ ‘마중’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사랑의 길’(Les chemins de l’amour) 등 국내외 가곡과 함께 오페라 ‘루살카’의 아리아, 뮤지컬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사운드 오브 뮤직’의 넘버 등이 프로그램 리스트에 올라 있다. 지휘자 김광현이 이끄는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고 테너 림 팍, 피아니스트 문재원 등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출처] - 국민일보[원본링크] -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1778478634&code=13110000&cp=n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