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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가족 1천119명 초청”…두산, 잠실 홈경기서 나눔 행사→감동
작성일 : 2025-06-24 21:41:59조회 : 14점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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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서현 기자) 푸른 잔디와 응원의 함성이 가득한 오후, 잠실야구장은 특별한 손님들을 맞이했다. 안전을 지키는 이름이 이제는 한 가족처럼 야구장 속에 녹아들었다. 오늘만큼은 모두가 힘껏 박수를 보냈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현직 소방공무원과 가족, 재난 현장을 지키다 순직한 소방관의 유가족 등 1천119명을 초청해 ‘소방 가족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두산 베어스와 소방청이 공동으로 기획해, 시민 안전을 위한 소방관들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두산 구단은 “소방 가족 야구장 초청은 평소 소방관들의 노고에 특별한 관심을 가져온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두산그룹은 2017년부터 ‘소방 가족 마음 돌봄’ 프로그램을 통해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및 치료, 양육비 지원 등 세심한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시구는 경북 119 산불대응단 소속 손용원 소방교가 맡아 의미를 더했다.
손용원 소방교는 지난 3월 영남 지역 산불 현장에서 강풍을 이겨내고 진화 작업을 주도한 인물로, 2021년에도 경북 봉화군 상가 화재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노부부를 구조한 바 있다
출처 : 톱스타뉴스(https://www.topstar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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