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최악의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군에 지난해보다 22배 많은 고향사랑기부금이 모였다. 올해 3월까지 전체 고향사랑기부금도 전년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특히 지난달 말 초대형 산불이 발생한 영남지역 8개 지방자치단체에서 모금액이 큰 폭으로 늘며 전체 모금액 증가를 견인했다. 울산 울주군, 경북 안동시·의성군·청송군·영양군·영덕군, 경남 산청군·하동군 등 특별재난지역 8곳의 1분기 모금액(약 50억 원)은 전체 1분기 모금액의 약 27%를 차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산불 피해가 집중된 경북에 가장 많은 모금액인 56억4000만 원이 모였다. 특히 기초지자체 중 의성군에는 지난해 1분기 대비 약 22배에 달하는 12억4000만 원이 기부됐다. 이는 지난해 의성군의 전체 모금액 4억6000만 원보다도 2.7배로 많은 액수다. 영덕군도 약 15억7000만 원을 기부받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모금액이 약 8.4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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