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오늘... 학교 보충마치고 버스시간 40분남았길래 학교에서 여유있게 책가방챙겼는데 갑자기 6분이된거야 그래서 헐레벌떡 뛰어나갔는데 신호등에서 턱에 걸려 넘어짐. 근데 걍 철푸덕도아니고 완전 떼굴데굴 굴러감. 근데 옆에 차가 겁나 줄세워져있었음(안에 사람다 있고) 근데 와 아픈것 보단 창피한게 너무 커서 그당시 아픈줄도 몰랐음; 케서 그자리에 앉아서 한 2분정도있었는데 저 앞에서 내가 타야할 버스가 지나가더라.. 그래서 다시 일어나서 정류장으로 갔는데 40분다려야된데 그래서 와.. 환승해야겠다 싶어서 원래 A버스타는데 그냥 B버스타고 C버스로 환승을 했는데 아니 집쪽으로 안가고 딴길로 가는거여.. 겁나 놀래서 후딱 내려서 딴버스 기다리는데 아뉘 C버스가 원래 집으로 가는 버스가 맞다는 거임; 그래서 다시 C버스타고 집에가는데 와.. 다리에는 피가 철철나고.. 걷는건 평소의 2배나 걸음. 근데 진짜 서러웠던게 하필 오늘 부모님이 집에 안들어오신데.. 하.. 그리고 진쩌 짜증났던게 사실 오늘 더쇼에 좋아하는 연예인나와서 석식도안먹고 집으로 온건데 우리애들나오는 부분 놓쳤다.. 그래도 1위했드라.. 암튼 집에와서 끄적끄적 밴드붙이고...그냥 서럽게 웃었다.. 폰 액정도 깨졌더라..그냥 오늘 하루 드럽게 재수없더라 너희도 이렇개 재수없던 날있었으면 말해주고 가! 행복한 인생사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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