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들보다 늦게 첫 연애를 시작하면 주변에서 많은 조언을 하려 든다. 그리고 분명 그 조언 중엔 ‘밀당도 어느 정도 필요하다’는 말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연애는 주도권을 두고 벌어지는 게임이 아니다. 자신을 소중히 하고 존중하다 보면 연인 관계에서도 의도적으로 하는 밀당은 필요하지 않을 것이고, 상대는 그 모습에 매력을 느낄 것이다. 밀당을 생각하기 전에 내 마음과 기분을 먼저 생각하고 그것을 따르는 게 더 중요하다.
첫 연애를 하다 보면 상대가 나와 얼마나 가까운 사람인지를 느끼게 될 것이다. 서로를 항상 생각하고, 무슨 일이든 서로를 먼저 떠올리는 사이가 연인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항상 감정의 흐름까지 같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상대가 나의 감정받이가 되어야 할 이유도 없다. 상대도 상대의 마음이 있고, 감정이 있다는 점을 항상 명심해야 한다.
첫 연애는 서툴 수밖에 없다. 그리고 서툴 수밖에 없는 이들이 가장 많이 저지르는 실수는 어느 정도 가까워야 하는지를 가늠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연인이라고 해서 나 자신과 나의 삶을 모두 드러낼 필요는 없다. 연인 관계에선 진실함과 정직함이 매우 중요하지만 그와 관련 없거나 굳이 알 필요가 없는, 관계에 도움 되지 않는 내용이라면 그냥 비밀로 두는 것이 좋을 수 있다.
원래부터 애정 표현을 못 하는 사람이었다고? 그것은 변명이 되지 않는다. 연애를 시작했다면, 그리고 그 사람을 사랑한다면, 부끄럽더라도 ‘고맙다’, ‘좋아한다’, ‘사랑한다’는 말은 아끼지 않아야 한다. 내 고백을 받아주었다고 해서 ‘이미 내 마음을 알겠지?’라고 생각하는 것은 나 편한 대로, 이기적으로 생각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마음은 표현해야 알 수 있다. 그러니 연애를 할 때에도 애정 표현을 적극적으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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