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하는 사람과 여행하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3만원짜리 호스텔 숙소가 300만원짜리 5성 호텔 스위트로 바뀌는 ‘어메이징’한 경험 다들 해보셨죠 ^^
또 시간은 어찌나 빨리 가는지, 하루가 1초 같고 일주일 여행이 단 이틀 같이 느껴지는 놀라운 경험, 다 아시잖아요~
자 여기 반전이 있습니다. 사실 커플여행은 마냥 달콤한 것만은 아닙니다. 커플여행이 이별여행이 된 경우도 여럿 봤습니다.
외국에서 짧게는 3박4일 함께 다니면서 평소 연애할 때는 몰랐던 습관이나 생활 태도 등을 발견하게 됩니다.
여행 스타일만 봐도 그 사람의 성격을 알 수가 있어요. 스케줄 표를 만들어 분 단위로 돌아다니는 사람들은 그만큼 꼼꼼하고 치밀하다는 거죠. 반대의 경우도 있어요. 계획 없이 마음 가는 대로 움직이겠다 하는 사람들은 억압받는 것을 싫어하는 자유로운 영혼들이죠. 이렇게 서로 다른 스타일의 사람이 여행할 때는 타협이 필요합니다.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양보할 건 양보하고 취할 것은 취해야 하는 것이죠. 말과 행동도 평소보다 더 조심해야 해요. 모든 게 낯선 해외여행지에서 의지할 사람이라고는 서로 밖에 없는 상황에서 말 실수를 하게 되면 그 상처가 평소에 10배, 아니 100배로 느껴지죠.
예산에 대해 '솔직하게' 논의하라 돈 문제. 참 민감한 부분입니다. 여행 경비와 예산에 대해서는 최대한 솔직하게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상황에서 얼마만큼의 돈을 여행에 사용할 수 있는지, 여행 파트너에게 솔직하게 말을 해줘야 해요. 그리고 규칙도 정해 놓으면 좋아요. 숙소는 대략 얼마 대 가격으로 예약할 건지, "식당에서 쓰는 돈은 정확히 반반 낸다" 등 구체적인 규칙이 좋죠. 가장 깔끔한 방법이 있어요. 여행에 드는 경비를 한 사람이 전부 계산하는 거에요. 개인적으로 기념품을 산다거나 쇼핑하는 경우는 제외하고, 숙박비, 교통비, 입장료 등등을 한 사람이 계산을 합니다. 그리고 여행이 끝난 후 정산을 하는 거죠.
가끔 떨어져 있어라 여행 내내 붙어 있을 필요는 없어요. 잠깐 이라도 각자만의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쇼핑할 때 꼭 둘이 같이 다닐 필요는 없어요. 쇼핑을 좋아하는 사람은 쇼핑을 하고 쇼핑에 별 취미가 없는 사람은 다른 일을 하는 편이 훨씬 효율적이죠. 또 아주 잠시일지라도 서로를 그리워하는 애틋함이 생기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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