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단 여자친구랑은 6년넘게 만나고 내년에 결혼할 생각입니다.
저는 자영업자라 출근시간이 자유로워 새벽 3-4시 까지 게임 하기도 하구요.
하는 게임이 배그인데 원래 같이 하던 친구들도 하나씩 게임 접고 해서 같이 할사람이 없더군요.
그러다 같이 게임하다 알게된 여자애 하나가 있는데 몇 번 같이 하다보니 잘 맞더라구요.
같이 할 사람은 없고 랜덤으로 하면 말 안하는 놈들이 있고 해서 그 여자애랑 계속 같이 했습니다.
카톡아이디도 주고받고 언제접속하는지 게임 같이하자 시간 맞추려고.
게임만 같이 하지만 플레이 하나 끝날때마다 텀 있으니까 자연스레 대화도 하게됐죠. 걔네집 강아지 얘기도 하고 어디사는지 이런 얘기도 하고. 옆동네 살더라고요.
근데 그 여자애랑 단둘이 하는것도 아니고 걔 남편도 같이 아는사이입니다. 그집에 컴퓨터가 하나라 주로 그 여자애랑만 하지만.
근데 여자친구가 다른여자랑 그렇게 카톡아이디 주고받고 대화나누고 몇시간동안 목소리 들으면서 게임하는게 싫나보더라고요.
신경쓰이니까 그러지 말라고요.
근데 저는 이 여자애한테 다른 감정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친동생같은 마음인데 굳이 인연을 끊을 필요가 있나 싶었어요.
같이 게임할 다른 사람이 없기도 하고.
여친한텐 안그러겠다곤 했지만 여친몰래 카톡 주고받고 게임 계속 했습니다. 그여자애랑 잘못한거 없으니까요.
그러다 들켜서 싸운게 서너번인데 . 신경쓰이는건 알겠는데 이게 잘못된것도 아니고 제가 왜 여친이 하지말라 한다고 내 인연을 끊어야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요즘은 게임할 시간 없어서 게임은 잘 안하는데 그여자애랑 종종 카톡은 주고받아요. 별 다른 얘기는 안해요. 서로 알게된지는 6개월 정도 된것 같네요.
여자친구 입장은 자기가 그렇게 신경쓰인다 하고 울면서 싸우기까지 했는데 굳이 자기 몰래 그 여자랑 계속 연락해야겠냐. 그여자 하나때문에 몇번이나 싸우냐 이런 입장이구요.
저는 여자친구가 신경쓰이는게 이해는 되지만 여자친구가 싫다그러면 제 인연은 다 끊어야되는겁니까?
사실 제가 바람 아닌 바람핀적이 몇 번 있긴한데 그여자들이랑도 다 연락뿐이었고 다 사과했습니다. 육체적인 바람 그런거 한적 없고 썸탄 정도에요.
이번엔 진짜 그런거 아니고 그냥 친동생같은 느낌인데.
여자친구는 제가 도무지 이해가 안된다 하네요.
제가 잘못한건가요? 저는 여자랑 게임도 연락도 하면 안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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