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이 인공지능(AI) 기능을 대거 강화한 스마트폰 ‘픽셀11’ 시리즈를 공개했다. 메모리 반도체 등 부품값 상승으로 가격은 올랐다. 한국 출시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다.
12일(현지 시각) 구글은 스마트폰 ‘픽셀11’ 시리즈와 폴더블폰 ‘픽셀11 프로 폴드’를 공개했다. 애플의 AI 기능 탑재가 늦어지는 가운데 구글은 2023년 픽셀8에 AI 기능을 처음 적용한 뒤 4세대째 AI 스마트폰을 내놓은 것이다.
픽셀11은 음성 AI 비서 제미나이 기능을 강화해 이용자가 말로 요청하면 연동된 앱에 접속해 식료품이나 커피를 주문하고 식당·병원 예약까지 대신 처리할 수 있다. 음성 입력 기능 ‘램블러’도 탑재해 이용자가 말을 더듬거나 중간에 멈추더라도 문맥을 파악해 의도를 이해하도록 했다.
카메라를 통해 수화를 실시간 자막으로 번역하는 장애인 지원 기능도 추가됐다. 자체 개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탑재해 전력 효율은 전작보다 20% 높였다고 구글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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