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올 1분기(1∼3월) 중남미·중동·동남아 등 신흥국 시장에서 스마트폰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수요 둔화와 메모리 원가 상승에도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동 시장은 소비심리 둔화와 지정학적 불확실성, 메모리 비용 상승이 겹치며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1100만 대에 그쳤다. 삼성전자는 이 가운데서 갤럭시 S26과 A시리즈를 앞세워 34% 점유율로 선두를 유지했다. 동남아에서도 삼성전자가 460만 대를 출하해 점유율 21%로 1위를 차지했다. 시장 전체가 9% 줄어든 데다 스마트폰 평균판매단가(ASP)가 전년 대비 19% 오른 349달러까지 치솟았지만 갤럭시 S26의 초기 판매와 브랜드 투자, 채널 확장 등을 바탕으로 점유율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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