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폰은 이제 생활 필수품이 되었지만, 교체 주기를 결정짓는 요인은 사용자마다 다르다. 과거에는 최신 기능이나 새로운 디자인이 교체를 자극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성능 상향 평준화와 소프트웨어 지원 확대 덕분에 단순한 신제품 출시만으로는 교체를 유도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렇다면 오늘날 사용자들은 어떤 이유로 스마트폰을 바꾸게 될까?
앱스토리가 지난 6월 16일부터 7월 6일까지 진행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배터리 성능 저하’가 전체 응답자의 55.4%를 차지하며 스마트폰 교체의 가장 큰 요인으로 꼽혔다. 하루 종일 사용하는 스마트폰 특성상 배터리 효율은 체감도가 높아, 사용 기간이 길어질수록 교체를 고민하게 만드는 핵심 요인임을 보여준다.
그 뒤를 이은 요인은 ‘화면·카메라 등 하드웨어 고장/파손’으로 14%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스마트폰의 내구성이 강화되고 보호 액세서리 사용이 보편화되었지만, 여전히 예상치 못한 파손은 교체로 이어지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 이어 ‘최신폰을 쓰고 싶은 욕구’는 11.7%로 나타나, 여전히 일부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신제품 매력 요인이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외에도 ‘운영체제 및 소프트웨어 지원 종료’가 9.1%, ‘새로운 기능 추가’가 5.5%를 기록했으며, ‘기타’는 4.2%에 그쳤다. 이는 제조사들의 장기 업데이트 지원 정책과 점진적 기능 개선이 교체 요인으로서의 영향을 점차 줄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조사 결과는 스마트폰 교체가 욕구보다는 필요에서 출발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다. 특히 배터리 성능 저하가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한 만큼, 제조사 입장에서는 교체 수요를 이끌어내기 위해 배터리 효율 개선이나 차별화된 전력 관리 기술을 제공하는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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