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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스마트폰 시장 살렸다…3분기 출하량 3억대 돌파
작성일 : 2025-10-18 23:19:48조회 : 14점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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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ㅅㅎ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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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인공지능(AI) 기능과 프리미엄 제품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IDC가 14일(현지시각)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스마트폰 수요는 경기 불확실성과 관세 변수에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프리미엄 사양과 합리적인 가격 정책, 교체 지원 프로모션 등이 소비자들이 기기 교체를 결정하도록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IDC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총 3억2270만대로 집계됐다. 애플은 9월까지의 3개월 동안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삼성전자 역시 3분기 기준 사상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3분기 6140만대를 출하하며 시장 1위를 유지했다. 애플은 약 3% 증가한 5860만대를 기록했다.
나빌라 포팔 IDC 월드와이드 클라이언트 디바이스 담당 선임 리서치 디렉터는 “스마트폰 산업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경제 불확실성과 관세 환경이 여전히 요동치는 가운데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프란시스코 제로니모 IDC 부사장은 “애플의 아이폰17 시리즈는 전작보다 높은 사전 주문을 기록하며 견고한 수요를 보였다”며 “삼성전자의 갤럭시 Z폴드7과 Z플립7도 이전 세대 폴더블폰보다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폴더블 시장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밝혔다.
IDC는 “2025년 연말까지도 시장이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며 “공격적인 판촉 활동, 확대되는 AI 기능, 지속적인 기기 혁신이 강력한 판매를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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