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6조원대 영업이익을 거둔 결정적인 요인으로는 반도체 사업의 부진이 꼽힌다.
삼성전자는 이날 부문별 실적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사업을 하는 DS부문이 3조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추정한다. 다른 사업부 영업이익 전망치는 모바일경험(MX)·네트워크사업부 2조원 안팎, 디스플레이 1조원 안팎, TV·가전 3000억원 안팎 등이다.
스마트폰, PC 등 IT 수요 침체가 예상보다 깊어지면서 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악화가 길어진 영향이 크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HBM은 전 분기 대비 판매 수량은 70% 이상 증가하겠지만 전체 D램 비트그로스(bit growth·비트 단위로 환산한 생산량 증가율)는 저조한 범용 D램 수요로 인해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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