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면무호흡증을 집에서 간편하게 진단할 수 있는 앱이 다음달 나온다.
이동헌 에이슬립 대표(사진)는 15일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결정을 받는 대로 앱노트랙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앱노트랙은 수면무호흡 진단보조 앱이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호흡이 일시적으로 멈추는 상태로, 만성 피로와 기억력 저하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중등도 이상의 수면무호흡증은 사망 위험도를 2배 가까이 높일 수도 있다. 기존에는 증상 확인을 위해 병원에서 잠을 자면서 검사를 받아야 했다.
이 대표는 “몸에서 2m 이내에 스마트폰을 두고 자면 수면 중 숨소리 데이터를 수집해 증상을 진단하는 원리”라고 했다. 최소 20분의 수면 데이터만 있으면 간단하게 수면무호흡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앱노트랙의 정확도는 병원에서 받는 수면다원검사의 91.3% 수준이다. 뛰어난 성능으로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고 인허가 신청 8개월 만에 승인을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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