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48회 중국 상하이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에서 종합 2위를 달성한 국가대표 선수단을 초청해 오찬을 하고 이같이 말했다고 김성완 대변인이 전했다. 오찬 자리에는 김혜경 여사도 동석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도 더 많은 청년들이 기술을 통해 꿈을 펼치고, 뛰어난 기술을 가진 사람이 그 실력에 걸맞은 인정과 존중을 받는 사회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고용노동부에 선수단 지원과 입상자 처우를 세심하게 살펴볼 것을 당부했다.오찬장 입장에 앞서 이 대통령은 선수들이 직접 만든 작품들을 사펴봤다. 송현준(공업전자기기 직종 은메달) 국가대표 선수에게 “고생했다”고 격려하며 악수를 청하기도 했다.김 여사는 민족적 정체성을 제빵으로 표현해 은메달을 딴 신지현 선수의 ‘훈민정음과 거북선’ 작품을 보며 “대단하다!”고 감탄했다.또 국제기능올림픽 주제였던 ‘봄의 전령’이라는 콘셉트로 제작된 드레스와 코트에 대한 설명을 들었고, 무궁화 브로치를 선물한 이승빈 선수의 귀금속 공예 작품들도 유심히 살폈다.이 대통령은 산업제어·전기제어·용접·냉동기술 등 4개 직종 기술로 대한민국 조선업의 발전상을 표현한 ‘기술 융합 LNG 운반선’에 큰 관심을 보이며 “선박에 냉동기술이 어떻게 들어갔느냐”, “각각의 기술이 제대로 구현되는 것이냐” 등을 세세히 물었다.한편, 이 대통령은 메달을 딴 선수들과 선수단장 등 지도위원들과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함께 식사를 하며 선수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선수단장을 맡은 이병훈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개최국 중국이 종합 1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와의 격차를 더 크게 벌렸다”며 더 많은 청소년들이 도전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 기업인들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