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구호 대신 실행을 내세운 청사진이 공개됐다. 대덕구 제2선거구에 출마한 송활섭 대전시의원이 지역 재편을 겨냥한 10대 공약과 세부 실행 과제를 함께 내놨다.
핵심 축은 경제 재가동이다. 유휴부지 개발과 기업 유치로 고용 기반을 넓히고, 신탄진 5일 장터 환경 정비를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위축된 소비 흐름을 끌어올리는 데 힘을 실었다.교통 분야에서는 대전조차장 일대 '충청역' 신설을 내걸었다. 서울과 영호남을 직접 잇는 철도 거점 구축으로 대덕 접근성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외곽순환도로와 광역철도 확충도 함께 담아 광역 교통망 완성을 겨냥했다.보건과 복지는 생활 밀착형으로 구성됐다. 야간과 주말 진료 확대, 방문 건강관리 도입으로 의료 공백을 줄이고, 고령층과 중장년 돌봄 체계를 촘촘히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빈집을 활용한 주거 지원 방안도 포함됐다.산업 분야는 체질 개선에 무게를 실었다. 노후 산업단지에 AI와 자동화를 도입해 생산성을 끌어올리고, 디지털 물 산업 밸리와 신규 산단 조성으로 미래 산업 기반을 넓힌다는 구상이다.문화와 관광 분야에서는 대청호와 계족산을 체류형 관광 자원으로 묶는 전략을 내놨다. 방문객이 머물고 소비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접근이다. 생활체육 인프라와 파크골프장 조성도 함께 추진한다.교육 분야는 미래 역량 강화에 힘을 줬다. AI와 코딩 교육 확대, 학습 지원 강화로 교육 격차를 줄이고 지역 인재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는 방향이다.환경 정책에서는 미세먼지 저감과 녹지 확충을 통한 생활 환경 개선이 담겼다. 공단 지역 오염 관리 강화와 도시 녹지 연결망 구축도 포함됐다.세부 현안 사업도 폭넓게 제시됐다. 도로 개설과 철도 입체화, 전선 지중화, 공공주차장 확충, 도시재생 확대, 생활 SOC 정비 등 기반시설 전반을 손보는 계획이다. 여기에 청소년 안전, 고령친화 정책, 체육·문화 시설 확충까지 더해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구성을 갖췄다.송활섭 의원은 행정과 경제 기능을 대덕으로 끌어들이겠다는 비전도 함께 내놨다.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연계한 공공기관 유치로 지역 위상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대덕의 향후 방향을 구체적 사업으로 풀어낸 만큼 실행력 검증이 주요 관전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대전=이한영기자출처 : 충청일보(https://www.ccdail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