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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진보당, 6·3 대선 후보 단일화 합의…김재연, 이재명 후보 지지

yang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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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대선 후보 등록을 앞두고 김재연 진보당 대선 후보가 9일 출마를 포기하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 후보는 이날 국회 민주당 당 대표실에서 열린 '광장대선시민연대·제정당 연석회의 공동선언 발표 기자회견'에서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김 후보의 사퇴로 진보 진영에서는 이 후보가 유일한 대선 후보가 됐다.
한편, 조국혁신당과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4당과 광장대선연합정치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는 이날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화하고 정권 교체 후 개혁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들은 "우리는 내란의 완전한 종식과 압도적 정권교체를 위해 이재명 후보를 광장 대선후보로 선정하고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진보당의 대선 예비후보로 활동하고 있던 김재연 상임대표도 예비 후보직을 내려놓고 이 후보와 단일화했다.

김 상임대표는 이날 회견에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광장연합의 힘을 통한 압도적 대선 승리가 필요하다. 압도적 정권교체는 타협 없는 내란 청산의 출발점"이라며 "이 후보를 광장 대선후보로 지지하며 대선 예비후보 활동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권교체, 항쟁의 성과를 광장 시민 모두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광장연합정치의 성공을 위해 모든 것을 던지겠다"고 덧붙였다.

민주당과 혁신당을 비롯한 5당과 시민연대는 이날 사회대개혁 추진을 위해 시민사회와 제정당이 참여하는 '사회대개혁위원회'를 출범시킨다는 내용을 포함한 공동선언문도 발표했다.

선언문에는 이외에도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진상규명을 위한 '반헌법행위 특별조사 위원회' 설치, 의원선거 시 비례성 확대 강화, 결선투표제 도입 등을 추진한다는 조항도 함께 담겼다.

한편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는 이 후보와 김재연 대선 후보의 단일화 선언 이후 언론 공지를 통해 "유감스럽다. 김재연 후보는 저와 함께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공약하고 성평등 정책을 이야기하는 유이한 진보 후보였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내란세력의 자양분인 기득권 양당 진영 정치를 해소해야 비로소 (내란세력 청산을) 이룰 수 있다"며 "기득권 양당과 경쟁해야 할 진보 대통령 후보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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