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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한 대행 탄핵 여전히 논의 중" vs 국힘 "결단 내라…국민 심판 있을 것"
작성일 : 2025-04-16 20:57:31조회 : 48점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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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ang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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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 여부를 여전히 논의 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국민의힘은 빠른 결단을 촉구하며 국민의 엄중한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오늘(16일)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한 권한대행의 탄핵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면서 "여전히 논의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한 권한대행의 이완규·함상훈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과 한미 통상 협상 추진 등을 '월권'으로 규정하면서 탄핵소추안 발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도 전날 원내대책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목요일까지 본회의가 잡혀 있으니 역순 한다면 결정 시점이 임박한 것은 맞다"라면서도 "내부 의견이 병존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방향으로 수렴될지 비중과 크기를 잘 가늠 못 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빠른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한 권한대행의 재탄핵 여부를 오늘 의총에서 결정하지 못한 것을 두고 "탄핵 하고 싶으면 탄핵하라"면서 "국민의 엄중한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헌재·선관위 개혁 토론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한덕수 총리 탄핵에 대해서 만지작거리지 말고 빨리 결단내리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대통령을 제외한 나머지 줄탄핵에 대해선 헌재로부터 냉정한 평가를 받았다"면서 "줄탄핵이 헌법과 법률 위반하고 탄핵 자체가 위법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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