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정보입력
소셜 계정으로 로그인
닫기

로그인폼

커뮤니티COMMUNITY

커뮤니티 > 정치/사회

1만원 내던 도수치료, 앞으론 9.5만원 낸다?

yang120
BEST10
출석 : 570일
Exp. 78%
[등록된 소개글이 없습니다]

과잉 우려가 있는 비급여 진료를 정부가 '관리급여'로 지정해 건강보험 체계 안에서 관리합니다.


또 새 실손보험 체계에선 이들 항목의 자기부담률을 95%로 대폭 올려 실손보험만 믿고 불필요한 진료가 이뤄지는 것도 막을 방침입니다.

정부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8차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열고 비급여 적정 관리 및 실손보험 개혁 방안 등이 포함된 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우선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진료와 관련해 꼭 필요한 비급여는 급여화를 지속 추진하고, 나머지 일반 비급여에 대해선 관리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시장 자율에 맡겨진 비급여가 과도하게 팽창해 필수의료 약화로 이어진다는 문제의식에 따른 것입니다.

과잉 우려가 있는 일부 비급여 항목은 '관리급여'를 신설해 건강보험 체계에서 관리하되, 본인부담률을 95%로 높게 가져갑니다.

관리급여 대상은 의료계와 수요자, 전문가 등이 참여해 진료비 증가율, 병원별 가격 편차, 환자 안전 우려, 치료 필수성, 오남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하며 일정 기간이 지나면 평가를 통해 지속 여부를 결정합니다.

의개특위는 관리급여 항목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진 않았지만 도수치료, 체외충격파 등 비급여 진료비 상위 항목들이 우선적으로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항목 선정 작업 등을 거쳐 이르면 하반기부터 관리급여 제도가 운영될 것으로 정부는 예상했습니다.

정부는 또 미용·성형 목적의 비급여진료를 하면서 실손보험 청구를 위해 불필요하게 급여치료를 병행하는 경우 급여 항목에 대해서도 건보를 적용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또 실손보험의 경우 앞으로 출시될 5세대 실손에선 비(非)중증·외래 진료를 중심으로 자기부담률을 지금보다 높입니다.

현재 실손보험은 급여항목에 대해선 건보에서 보장되는 금액을 제외한 환자 본인부담금, 본인부담 100%인 비급여항목에 대해선 진료비 전체에 대해 일정부분 자기부담률을 적용해 나머지를 보상해주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급여항목의 경우 실손 자기부담률이 4세대 기준 20%인데, 앞으로 외래의 경우 이를 건보 본인부담률과 연동합니다.

다만 입원환자의 급여 치료에 대해선 지금처럼 실손 자기부담률이 유지되고, 같은 도수치료여도 입원인지 외래인지에 따라 실손 보험금이 달라질 수 있는 것입니다.

정부는 또 실손 비급여 특약을 중증과 비중증으로 구분해 가입자가 선택할 수 있게 하고, 중증 비급여 특약의 경우 암 등 산정특례 질환 대상자에 대해 연간 자기부담금 한도(종합병원·상급종합병원 입원 한정)를 설정해 초과분을 추가로 보상합니다.

비중증 비급여 특약은 자기부담률을 상향하거나 보장한도를 축소하고, 이를 통해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이 기존의 30∼50% 내외로 낮아질 것이라고 정부는 예상했습니다.

당초 정부는 지난 1월 토론회에서 초안을 발표하면서 1세대 실손에 대해서도 재가입 주기를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했으나 이번 발표에선 빠졌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실손보험 운영 투명성을 위해 보험사별 수익, 보험손익, 손해율 등을 세대별로 공시하게 하는 한편 병원들이 실손보험을 앞세워 오해 소지가 있는 공고를 하지 않게 보다 구체적으로 규율할 방침입니다.

실손보험 개편의 구체적인 내용은 금융위원회가 이달 중 확정해 발표힙니다. 

해당 게시물에 음란물(아동 포함), 도박,광고가 있거나 바이러스, 사기파일이 첨부된 경우에 하단의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단, 정상적인 게시물을 신고할 시 사이트 이용에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댓글 0
닉네임
14-03-02
답글 0
추천공감 0
감추기
보이기
삭제
신고
댓글을 불러오는데 오류가 발생하였습니다.
댓글입력 ┗답글
┗답글닉네임
14-03-02
감추기
보이기
삭제
신고
댓글을 불러오는데 오류가 발생하였습니다.
해당 게시물에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달아주세요~!
댓글입력
소셜 계정으로 로그인
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점수 조회
정치 게시물 허용 안내LuckyMan10-2836932
윤석열 "군 생활 몇 년 했냐"…방첩사 간부들 일일이 신문ㅇㅅㅎ0411-11024
백종원 회사 '숨통' 트였다…'원산지 의혹' 경찰조사 결과 보니ㅇㅅㅎ0411-11021
젠슨황이 약속한 최신 GPU 26만장, 원주에 얼마나 배정될까ㅇㅅㅎ0411-11031
한국 노동법 vmffotl148811-08048
코로나 이후 노동 환경 변화 vmffotl148811-08052
노동 시간 상한 vmffotl148811-08050
김건희 쪽 “특검, 사비로 구매한 디올 의류·액세서리도 반출”ㅇㅅㅎ0411-07048
한강버스 또 안전논란… 점검하던 직원 추락해 골절상ㅇㅅㅎ0411-07052
이배용, 특검서 14시간 조사…"인사청탁 안 했나" 묻자 '끄덕'ㅇㅅㅎ0411-07045
당정, 국정자원 화재 복구예산 증액…지역화폐 1조1천500억 지원yang12011-05053
'경선 컷오프' 친명계 유동철 "명분 없는 컷오프는 독재"…민주 "엄밀한 절�..yang12011-05051
與 "지난해 10월 평양에 무인기 침투 직후 北 전쟁 준비"(종합)yang12011-05045
과거 브로드컴 vmffotl148811-02072
과거 증시 전망 vmffotl148811-02069
과거의 코스피 vmffotl148811-02071
"로또 1등 보장, 안되면 전액 환불"…사기 벌여 '401억' 가로채ㅇㅅㅎ0410-31076
내란 특검, 추경호 첫 소환조사…야당, 검은 상복 입고 반발ㅇㅅㅎ0410-31073
100만 유튜버 '수탉' 납치·살인미수…2시간 폭행에 얼굴 함몰 충격ㅇㅅㅎ0410-31067
농어촌 기본소득사업 확산…문제는 자체 재원 확보 어떻게?yang12010-29065
글로벌기업 수장부터 만난 李대통령…통큰 AI 선물 받았다[경주APEC]yang12010-29060
올해 국감 중 결혼한 최민희 딸... 소셜미디어엔 ‘작년 8월 결혼’yang12010-29062
“안전하니 당분간 연락하지 말라”…베트남 간 30대男 연락두절, 설마 또?ㅇㅅㅎ0410-28072
추미애 “김건희 특검 무력화 의도”…‘이종호 술자리’ 한문혁 감쌌다ㅇㅅㅎ0410-28069
법원 "'쯔양 협박' 유튜버 구제역, 7500만원 배상하라"ㅇㅅㅎ0410-28065
트럼프 취임 첫날의 관세 부과 vmffotl148810-26090
게시판 검색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