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 지역 과수원에서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러한 과수화상병이 전국으로 확산되면 과일 생산 차질로 인해 지난해 사과값 폭등이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에 따라 농진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고, 대책상황실을 긴급 운영하고 있다.
16일에는 9개 도 농업기술원과 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전국 사과·배 과수원, 수출단지, 묘목장 등을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예찰과 방제 상황도 점검할 예정이다.
농진청은 “올해 1월부터 4월 20일까지 기상 상황을 보면, 평년보다 기온은 2도(℃) 높고 강수량은 91.5mm 많아 과수화상병 발생 여건이 조성됐다”며 “이는 과수화상병이 많았던 2020년 기상 조건과 유사해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농진청 채의석 재해대응과장은 “사과·배 재배 농가에서도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을 발견하면 즉시 농업기술센터 또는 대표 신고 전화(1833-8572)로 연락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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