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PC용 시스템온칩(SoC) 'RTX 스파크'로 신시장 공략에 나섰다.
윈도 PC에서 대형 AI 모델과 AI 에이전트를 직접 구동하는 온디바이스 AI 시장을 겨냥했다.
에이수스, 델, HP, 레노버, 마이크로소프트, MSI 등이 RTX 스파크를 탑재한 노트북을 내놓는다. 16일 판매를 시작했다.
이다 케이타 엔비디아 부사장은 이날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엔비디아 RTX 스파크 출시 이벤트'에서 "엔비디아는 게이밍 PC, 노트북, 워크스테이션, 슈퍼컴퓨터 등 모든 역량을 가져와 하나의 슈퍼칩 RTX 스파크를 만들었다"며 "곧 모두 개인 AI 에이전트가 있는 시대가 올 텐데 RTX 스파크로 안전하고 토큰 사용량 제한 없는 온디바이스 AI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RTX 스파크 기반 노트북 가격은 약 470만원부터 시작한다. 사양에 따라 판매가는 최대 1000만원까지 올라간다. 회사는 가격이 높은 이유로 메모리 가격 상승을 꼽았다. 행사장에서 만난 엔비디아 관계자는 "개발 당시 128GB는 감당할 만한 가격대였고 이를 최적점으로 봤다"며 "메모리 가격이 이렇게까지 오를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RTX 스파크는 윈도 PC용 SoC다. 엔비디아가 지난 6월 공식 발표했다. Arm 기반 20코어 그레이스 중앙처리장치(CPU)와 블랙웰 아키텍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한 패키지에 넣고 칩 간 연결 기술 NVLink-C2C로 CPU와 GPU를 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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