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이준영이 "인터넷은 하니?"라는 조현아의 질문을 받자마자, "집에 컴퓨터 없어"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조현아가 "없다고? 난 4대 있는데"라며 깜짝 놀랐다. 이준영이 "4대나 있어? 난 관심이 없어서"라는 반응을 보였다.
조현아가 이준영이 출연한 화제작 '폭싹 속았수다'를 언급했다. "얘 진짜 웃긴 게 영범 역할로 너무 잘됐잖아. 그런데 내가 전화했을 때 자기는 모르더라, 자기가 인터넷에 돌고 있는지"라고 밝혔다.이준영이 "누나가 우리 회사도 안 보내주는 (시청률) 자료 이런 걸 보내줬어. '준영아, 너 지금 이럴 때가 아니야' 하더라. 너무 뿌듯하다고 누나가 연락한 거 보고 놀랐지"라며 웃었다. 조현아가 "얘가 아무런 파악도 못 하고 있어서 '어떻게 이렇게 관심 없을 수가 있지?' 했다"라고 솔직히 말했다그러자 이준영이 "(과거에 활동하던) 어렸을 때면 그런 스코어나 이런 걸 엄청나게 신경 쓰면서 했을 텐데, 아무래도 시간이 좀 지나고 나니까, 그런 것보다는 그냥 그 과정이 너무 소중하더라. 이 작품을 끝냈으면 이미 내 손을 떠난 것이기 때문에"라고 속내를 전했다. 조현아가 "진짜 건강한 (생각이다)"라면서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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