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분야의 과학자들과 함께하는 과학 토크쇼 EBS <취미는 과학> ‘양자 컴퓨터, 도대체 뭘까?’편이 오는 3월 21일 (금) 밤 10시 50분 EBS 1TV에서 방영된다. 25화에서는 MC 데프콘, 성균관대학교 생명과학과 이대한 교수, 과학 커뮤니케이터 항성 그리고 광운대학교 화학과 장홍제 교수가 고려대학교 물리학과 채은미 교수를 만나 최근 뉴스에서 자주 언급되는 ‘양자 컴퓨터’에 대해 탐구한다.

양자 컴퓨터란 양자역학적인 현상을 활용해 아주 빠르게 연산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컴퓨터다. 한때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던 기술이 이젠 현실로 다가와, 양자 컴퓨터의 시대가 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데..! 이 혁신적인 기술의 기본 원리는 바로 양자역학이다. 알쏭달쏭한 양자역학에 혼란스러워하는 데프콘을 위해 물리학자 채은미 교수는 맞춤형 설명을 이어간다. 과연 이번에는 양자역학을 이해할 수 있을까? 마술 같은 양자역학을 쉽게 설명하기 위해 동전을 활용한 찰떡 비유가 펼쳐져 감탄을 자아낸다.

양자 컴퓨터의 기본 정보 단위인 큐비트(Qubit)! 큐비트를 구현하는 방식에는 초전도 큐비트, 이온·중성 원자, 광자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하지만 채은미 교수가 연구하는 분야는 이 중 어느 것도 아니라는데. 그가 연구하는 새로운 큐비트 플랫폼은 무엇일까? 양자 컴퓨터의 미래를 밝혀줄 그 획기적인 연구 분야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양자 컴퓨터를 잘 활용하기 위해 특정 문제를 해결하는 연산 방식인 ‘양자 컴퓨팅 알고리즘’이 활발히 연구 중이다. 앞으로는 암호를 해독하는 데 양자 컴퓨터를 사용할 것이라고. “암호 해독이면 계좌나 비밀번호를 다 털어버릴 수도 있는데, 위험한 거 아냐!?” 데프콘의 당황 섞인 외침에 대한 채 교수의 대답은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양자 컴퓨터의 암호 해독은 무슨 결과를 가져올 것이며, 또 어떤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을까?

양자 컴퓨터에 대한 최소한의 지식을 파헤칠 <취미는 과학> ‘양자 컴퓨터, 도대체 뭘까?’ 편은 오는 3월 21일 금요일 밤 10시 50분, EBS 1TV에서 방송된다.

출처 : E동아(https://ed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