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정보입력
소셜 계정으로 로그인
닫기

로그인폼

커뮤니티COMMUNITY

커뮤니티 > 컴퓨터

“AI 개발비 싸져 새로운 기회 생겨”… 반색하는 국내 업계

ㅇㅅㅎ04
BEST9
출석 : 508일
Exp. 12%
[등록된 소개글이 없습니다]

중국의 저비용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의 등장이 국내 AI 기업에는 호재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첨단기술·고비용 등의 진입장벽 탓에 AI 산업의 핵심인 거대언어모델(LLM)에 뛰어들 엄두도 못 내던 기업들, 특히 중소기업에 기회가 될 수 있어서다. 다만 다른 나라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한국 기업과 정부의 AI 관련 투자액이 개선돼야 이번 호재를 실제 성과로 이끌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딥시크의 출현에 대해 국내 AI업계는 반기는 분위기다. 그동안 천문학적인 초기 투자 비용 탓에 오픈AI 등 미국 빅테크(거대기술기업)의 독주를 두고 볼 수밖에 없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었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국내 업체가 다시 한 번 LLM 시장 도전을 가늠할 여지가 생겼기 때문이다.

 

딥시크가 R1 개발에 투입한 비용은 557만6000달러(78억8000만원)로 알려졌다. 이는 오픈AI가 최신 챗GPT에 투자한 비용 1억달러(1438억원)의 2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그런데도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최신 추론 모델 ‘오1(o1)’보다 일부 성능 테스트에서 앞섰다. 정보기술(IT) 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R1은 미국 수학경시대회 벤치마크 테스트에서도 79.8%의 정확도를 기록해 o1(79.2%)을 앞섰고 코딩 테스트에서는 65.9%의 정확도로 o1(63.4%)보다 나은 결과를 보였다.

 

국내 IT 대기업의 생성형 AI 개발 관계자는 “딥시크의 출현은 미국 독주로 볼 수 있던 AI 업계에 ‘균열’을 낸 사건”이라며 “이제는 막대한 자본의 빅테크 기업이 아니더라도 LLM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를 포함한 국내 기업도 그동안 제한적으로 접근해왔던 한국어 기반의 LLM 모델 구축에 나설 수 있고, 조만간 이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에 나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빅테크 기업뿐 아니라 스타트업 업계도 딥시크의 출현을 환영하는 모양새다. 매번 적지 않은 비용을 지불하고 오픈AI를 활용해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운용하는 데도 막대한 서버 구축 비용이 들었지만 이를 모두 절감할 길이 열렸다는 측면에서다.

 

생성형 AI 업체 포티투마루의 김동환 대표는 “AI 서비스 제공 업체들에게 딥시크의 출현은 호재”라며 “과거 슈퍼컴퓨터가 개인용 PC로 발전했듯 저비용 LLM의 등장은 ‘AI의 대중화’로 이어지고 이는 결국 이용료 하락을 가져오는 동시에 서버 운용 비용도 절감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一石二鳥)’”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이는 소비자 편익으로도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 컨슈머AI 업체의 서비스 운용 비용이 하락하면 경쟁 업체의 증가로 서비스 제공 비용이 낮아지는 것은 물론 소비자 선택의 폭도 넓어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장점 탓에 연휴임에도 이미 다수의 AI 스타트업 업체는 딥시크 성능 테스트 및 활용 방안 검토에 들어간 상황이다.

 

다만 보안 문제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AI 스타트업 관계자는 “현재 우리는 미국과 우방인 상황인데 특히 트럼프 행정부 아래서 중국산 장비를 가져다 중국산 소프트웨어를 쓴다는 게 통상 문제도 있고 쉬운 일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상대적으로 부족한 한국의 대(對)AI 투자는 여전한 걸림돌이다. 미국 스탠퍼드대 ‘인공지능 지수 2024’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한국의 AI에 대한 민간부문 투자액은 13억9000만달러(약 2조57억7000만원)로 세계 9위다. 이는 2022년(31억달러·6위)보다 3계단 하락한 수치로 1위인 미국(672억2000만달러)의 48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최근 정부에서 ‘중소기업 AI 정책자문단’을 발족하고 약 2조원 규모의 벤처펀드 결성 지원을 발표하는 등 지원에 나서고 있지만 역부족이란 평가다.

 

이정희 중앙대 교수(경제학)는 “이번 딥시크 사태를 귀감 삼아야 한다. 미국의 제재하에서 중국이 그만한 혁신을 이뤄냈지 않았느냐”며 “우리도 이번 기회에 AI 업계에 선도적인 규제 완화와 더불어 정부와 민간의 투자를 확대해야만 미국 의존에서 벗어나 혁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해당 게시물에 음란물(아동 포함), 도박,광고가 있거나 바이러스, 사기파일이 첨부된 경우에 하단의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단, 정상적인 게시물을 신고할 시 사이트 이용에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댓글 0
닉네임
14-03-02
답글 0
추천공감 0
감추기
보이기
삭제
신고
댓글을 불러오는데 오류가 발생하였습니다.
댓글입력 ┗답글
┗답글닉네임
14-03-02
감추기
보이기
삭제
신고
댓글을 불러오는데 오류가 발생하였습니다.
해당 게시물에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달아주세요~!
댓글입력
소셜 계정으로 로그인
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점수 조회
[강좌] 화질 안좋은 영상 화질 업하는법 KMP사용 [11]조선나이키03-176214777
[강좌]DAEMON Toolsː설치와 사용방법! [9]GamKo08-2413714567
에이서, 팬서레이크 탑재 노트북 '스위프트 16 AI' 출시ㅇㅅㅎ0403-12036
위축된 PC업계, AI PC로 돌파구 마련…각축전 치열ㅇㅅㅎ0403-12040
"韓시장 점유율 15% 목표"… 에이수스 AI PC '젠북' 라인업ㅇㅅㅎ0403-12036
세계 최소형 AI 슈퍼컴퓨터 주목yang12003-10046
산업용 컴퓨터로 AI 혁신…"데이터 불량 스스로 감지"yang12003-10044
3~5년 내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실용화 가능…"전략산업으로 육성"yang12003-10042
레노버, MWC26서 모듈형 AI PC 시제품 공개ㅇㅅㅎ0403-08058
신형 맥북 에어, M5로 AI 성능 전작보다 4배 향상…기본 용량도 2배로ㅇㅅㅎ0403-08055
사용자에 즉각 반응하는 ‘온디바이스 AI’ㅇㅅㅎ0403-08061
게이밍 노트북 vmffotl148803-08060
레노버 21년도 노트북 vmffotl148803-08058
MS 노트북 vmffotl148803-08055
충북대, ‘양자컴퓨터 공개 특강’부터 AI 통번역까지···첨단기술 교육 �..yang12003-06071
2월 소비자물가 2.0%↑…컴퓨터값 17년 만에 최대폭 상승yang12003-06071
15억 양자컴퓨터 설치할래요?yang12003-06063
레노버, MWC 2026서 적응형 AI PC·모듈형 콘셉트 및 '레노버 키라' 공개ㅇㅅㅎ0403-05076
"이게 된다고?" 레노버 AI PC 솟구치고 접힌다…"트랜스포머 맞네"ㅇㅅㅎ0403-05072
에이수스, 혁신 소재 세랄루미늄 적용한 초경량 AI PC ‘젠북 A16·A14’ 출시ㅇㅅㅎ0403-05077
퀄컴 CEO “컴퓨터yang12003-03072
[위클리AI] 퍼플렉시티 컴퓨터 나왔다···앤스로픽, 버셉트 인수 외yang12003-03075
비트컴퓨터, 63억yang12003-03074
MSI 사이보그 17 B2RWFKG-C7 ㅇㅅㅎ0403-02090
입학설렜는데 '칩플레이션' 공포 현실화… 70만원 뛴 노트북, S26도 예외없�..ㅇㅅㅎ0403-02096
한국레노버, 최신 프로세서 탑재 요가 AI PC 신제품 4종 출시ㅇㅅㅎ0403-02092
중국, 세계 최초 양자컴퓨터 OS 공개 다운로드 개시yang12002-270208
게시판 검색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