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 PC 시장이 지난해 완만한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오는 10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 10 지원 종료에 따른 PC 교체 수요 증가로 PC 시장이 더 활력을 찾을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14일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에 따르면 작년 전 세계 PC 출하량은 2억5500만대로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 지난해 4·4분기 데스크톱, 노트북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4.6% 늘어난 6745만대에 달했다. 노트북이 5370만대로 6.2% 증가한 반면 데스크톱은 1.4% 감소한 1370만대를 기록했다.
엡체별 출하량은 레노버가 6187만대로 전년 대비 4.7% 성장하며 1위를 지켰다. HP는 5299만대로 전년보다 0.2% 증가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델은 3909만대로 전년 대비 2.2% 감소했다. 애플은 2282만대로 전년보다 2% 증가했으며 에이수스는 1833억대로 11% 급증했다. 에이수스는 작년 4·4분기 497만대 이상의 출하량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21.6%나 성장했다.
이 가운데 지난 지난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서는 인텔, AMD, 퀄컴이 앞다퉈 차세대 AI PC 프로세서를 공개해 AI PC 경쟁 2라운드가 펼쳐질 기세다. 지난해가 AI PC의 원년이었다면 올해는 실질적인 성과를 낸다는 게 관련 업체들의 목표다. 카날리스는 중앙처리장치(CPU), PC 공급업체들의 AI PC 맵이 더 많은 분야, 지역으로 확대되면서 AI PC가 전 세계 PC 출하량의 3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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