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명동 ‘신한익스페이스’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AI 코딩 체험 교실’을 11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교육은 Tech그룹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내 봉사조직 ‘Tech봉사단’이 맡았다.
참여 어린이들은 AI 로봇을 조립하고 프로그래밍하는 과정을 거치며 AI 기술의 작동 원리를 익혔다. 금융 콘텐츠를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디지털 금융 기초도 함께 다뤘다. 5월에는 서울 강북구 ‘우리동네키움센터 강북점’에서 같은 과정을 운영했다.‘Tech봉사단’은 임직원의 IT 전문성을 지역사회 디지털 격차 해소에 활용하기 위해 꾸린 조직이다. 금융과 AI 코딩을 결합한 체험형 교육을 정기적으로 진행하며 어린이들의 디지털 역량과 문제 해결 능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올해 3년째를 맞은 ‘어린이 AI 코딩 체험 교실’에는 지역아동센터와 보육원 등에서 어린이 약 400명이 참여했다. 임직원 300명 이상이 교육 봉사에 나서며 Tech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신한은행은 하반기부터 교육 대상을 지방으로 넓힌다. 광주와 부산에 조성한 ‘신한 학이재’와 연계해 지역 어린이에게 AI·디지털 금융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디지털 격차는 소득·연령·장애·거주지역 등에 따라 정보통신기술의 접근과 활용 능력에 차이가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정보격차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취약계층의 디지털정보화 수준은 일반 국민의 77.5%로 집계됐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임직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어린이들이 AI와 디지털 기술을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며 “미래세대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