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문학 세계화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이원로(89·사진) 시인은 26일 국제PEN한국본부(이사장 심상옥)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하며 이렇게 말했다. PEN한국본부 고문인 이 시인은 인제대 일산 백병원 원장 등을 지낸 심장내과 권위자로도 유명하다. 인제대 총장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종신회원으로 있다. 50대에 시단에 등장한 후 67권의 시집을 펴내며 왕성한 창작열을 보여주고 있다. 이 중 15권의 시선집은 미국에서 출간돼 아마존에서 판매되고 있다.
심상옥 PEN한국본부 이사장은 이날 기금 전달식에서 “이 시인의 뜻을 잘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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