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팀을 한국시리즈까지 이끈 외국인 투수 듀오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에게 감동적인 작별 인사를 전했다.
한화이글스는 지난 24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한 번 이글스는 영원한 이글스’라는 문구와 함께 두 선수의 소중한 추억들이 담은 사진을 올렸다.한화이글스는“지난 시즌 함께 한 폰세와 와이스는 팀을 한국시리즈로 이끈 역대급 활약을 바탕으로 더 넓은 무대를 향해 도전을 이어간다”며 “역사적인 여정을 뒤로하고 두 선수는 공식적으로 빅리그로 무대를 옮긴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매일 지켜봤던 그 압도적인 실력을 이제 전 세계에 보여줄 시간”이라며 “바다 건너에서도 항상 응원하겠다. 지금까지 정말 고마웠다. 대전은 언제나 그대들의 집이 돼줄 것”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폰세와 와이스는 올 시즌 한화의 원투펀치로서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KBO리그 역사상 최고의 외국인 투수 듀오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 단순한 개인 기록을 넘어 팀 전체의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한화를 한국시리즈 무대로 이끌었다.
와이스 역시 폰세 못지않았다. 30경기에 등판해 16승 5패,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하며 팀의 든든한 2선발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폰세와 함께 한화 투수진의 양대 축을 형성하며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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