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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세상' 통아저씨, 어머니와의 감동 재회
작성일 : 2025-03-14 21:13:46조회 : 34점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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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ang120
- BEST7
- 출석 : 45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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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특종세상'에서 통아저씨 이양승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그는 칠순을 넘긴 나이에 한복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예술단 단장으로 새롭게 출발한 그는 체중 관리에 대한 고충도 털어놨다. 가족들의 반대 속에서도 예술단 창단을 결심했다는 이양승은 아내에게서도 정신 차려라는 말을 들었다. 하지만 그녀 역시 남편의 패션쇼를 보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부부 사이에는 연예인들과 찍은 사진들이 가득했다.
이양승은 곡예사로 활동하기 시작한 계기에 대해 언급했다. 20년간 운전기사 생활을 하다가 곡예사 길로 들어섰다고 한다. 업소를 많이 다니며 하루에 열두 군데를 뛰기도 했고, 최대 120만 원의 팁을 받았던 시절도 있었다. 딸과 함께 묘기를 선보였으나 딸이 결혼하면서 파트너가 없어져 공백기가 찾아왔다. 또한 주변 사람들로부터 착하다는 평가보다 바보 취급을 당한다는 아내의 걱정도 듣게 됐다.
체중이 늘어난 것에 대해 걱정하는 모습도 보였다. 평생 40kg을 유지해왔던 이양승은 현재 몸무게가 43.8kg으로 늘어났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그는 라켓 공연을 위해 체중 관리를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어린 시절 집안 사정 때문에 큰집에서 머슴살이를 했다는 사실도 밝혔다. 5살 때 어머니가 집을 나갔고 이후 여러 가지 일을 하며 살아왔다. 그는 어머니와 40년 만에 재회했지만 두 번 만난 후 인연이 끊겼다고 말했다.
출처 : 제민일보(https://www.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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