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명의 시민이 소방서에 감사 편지와 선물을 두고 간 사연이 전해지면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8일 광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5~7시쯤 신원을 밝히지 않은 한 시민이 서부소방서 염주·금호·풍암 119안전센터 3곳의 출입문 앞에 활암꽃게 1상자씩을 두고 갔다.
아침에 익명의 기부품을 발견한 염주119안전센터 한 소방대원은 "박스 위에 감사 편지가 올려져 있어서 기부품인 것을 알게 됐고 감사 편지를 읽고 난 뒤 소방관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느꼈다"고 전했다.
김희철 서부소방서장은 "소방관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고 있는데 이렇게 시민으로부터 따뜻한 말과 함께 기부품을 받아 감사드린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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