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 기업 KBI동국실업은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에 1억3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KBI동국실업 신아산공장에서 진행된 기부 물품 전달식에는 KBI동국실업 박치현 사장과 김용희 대표가, 아름다운가게에서는 장윤경 상임이사, 강상훈 서부지역사업국장, 조주형 충청본부부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환경재순환 사업을 위해 의류, 잡화, 도서음반, 가전을 비롯한 1만2000여 점의 물품이 아름다운가게에 전달됐다.

아름다운가게 관계자는 “이번 물품 기부를 통한 자원재순환 활동으로 30살 소나무 209그루가 1년 내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거나 종이컵 26만2256개를 사용하지 않는 탄소저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추산했다. 

KBI동국실업 관계자는 “단순한 일회성 기부행사가 아니라 향후 지역사회와 환경을 고려해 꾸준한 ESG 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KBI그룹 내 계열사도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