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이 애플의 첫 번째 폴더블 스마트폰인 ‘아이폰 듀오(iPhone Duo)’를 23일 공식 출시하며 국내 이동통신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지난 10월 16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사전예약에서부터 흥행 열기가 뜨거웠다. 특히 T다이렉트샵에서는 출시 첫날 배송을 보장하는 1차 사전예약이 단 1분 만에 마감되며 첫 폴더블 아이폰에 대한 소비자의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다.
이번 사전예약 결과, 용량별로는 256GB와 512GB 모델이 전체 예약의 6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인기를 끌었다. 선호도는 256GB, 512GB, 1TB, 2TB 순이었으며, 색상은 ‘스타 화이트’가 ‘나이트 스카이’보다 더 많은 선택을 받았다. 연령대별 비중은 30대가 36%로 가장 높았고, 40대(35%), 20대(13.9%) 순으로 뒤를 이어 실구매력을 갖춘 3040세대가 흥행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SKT는 아이폰 듀오 개통 완료 고객 전원에게 T우주의 ‘구글 AI Plus (400GB)’ 2개월 구독권과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6개월 구독권을 기본 제공한다.또한 총 1210명을 대상으로 한 한정판 특별 경품 추첨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SKT는 첫 폴더블 제품인 아이폰 듀오의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보험 상품인 ‘T 아이폰케어’를 선보였다. 월 이용료 1만7000원(최대 36개월 가입)으로 파손 보상은 물론, 특히 파손 우려가 큰 커버레이어 파손에 대한 별도 보상이 제공되는 것이 강점이다.
이 외에도 무제한 배터리 교체, 총 3년의 휴대폰 보증기간 연장, 24시간 기술 상담. SKT 가입자 단독 혜택으로 iCloud 50GB 무료 이용권도 준다.
구현철 SKT 세일즈&마케팅 본부장은 “첫 폴더블 아이폰을 선택하는 고객이 최고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오직 SKT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가치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애플이 폴더블폰을 국내에 출시함에 따라 이 시장을 선점한 삼성전자의 Z폴드 제품과의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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