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화웨이·샤오미·아너(룽야오) 등 중국 주요 휴대전화 제조업체들이 최근 일제히 판매 가격을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화웨이 온라인몰 판매 가격을 보면 대표 모델인 '메이트 80'은 전체적으로 800위안(약 16만3,000원) 정도 올랐고, 기존보다 1,000위안 오른 8,999위안(약 183만8,000원)에 파는 제품도 있었다. 중간 사양 모델인 '창샹 90 프로 맥스' 가격도 전체적으로 200위안(약 4만원) 인상됐다.아너에서는 '파워2' 모델 가격이 500위안(약 10만2,000원) 오른 3,199위안(약 65만3,000원)을, 대표 모델인 '매직8'은 300∼500위안(약 6만1,000∼10만2,000원) 오른 4,799∼5,999위안(약 97만9,000∼122만4,000원)을 각각 기록했다.
제일재경은 중국 업체들이 이미 7월부터 가격을 올리는 분위기였다며, 일부 모델은 한 달 사이 2차례나 가격이 인상됐다고 지적했다. 샤오미는 지난달 2일 '샤오미 17' 계열 등의 가격을 올렸는데, 그중 일부는 이번에도 다시 인상됐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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