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학생 절반은 방과 후 하루 2시간 이상 스마트기기를 사용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0명 중 4명은 스스로 사용을 멈추기 어렵다고 답했다. 학생 혼자 있는 시간이 길수록 사용 시간이 늘어나는 경향을 띠면서 '돌봄 공백'이 디지털 과의존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4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2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 어린이 생활과 생각 조사'에 따르면 방과 후 하루 스마트기기 사용 시간이 '2시간 이상'인 어린이는 전체의 49.2%로 절반에 육박했다. 6학년의 16.5%는 하루 4시간을 초과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혼자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의 4시간 이상 사용 비율(16.52%)은 부모와 함께 있는 어린이(9.71%)보다 1.7배 높았다. 전교조는 "돌봄 공백이 디지털 과의존으로 이어짐을 보여준 것"이라고 해석했다.
초등학생들은 스마트폰의 사용 통제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스마트기기를 멈추기 어려웠던 경험이 '자주 있다' 또는 '가끔 있다'고 답한 비율은 전체 41.0%에 달했다. 스마트기기 과사용으로 인해 '너무 오래 사용하게 됨'(21.1%), '공부에 집중 안 됨'(16.8%) 등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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