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210,500원 ▲ 14,000 7.12%)가 지난 1분기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회사의 스마트폰과 통신 장비를 담당하는 모바일경험(MX)·네트워크 사업부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절반으로 축소된 것으로 추정된다. 업계는 높아지는 원가 부담 탓에 올해 MX·네트워크 사업부가 더욱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7일 흥국증권, 신한투자증권, KB증권 등 증권사 8곳의 전망치를 종합하면 삼성전자의 MX·네트워크 사업부의 1분기 영업이익은 2조5727억원으로 추정된다. 전년 동기 영업이익인 4조3000억원과 비교하면 약 40% 정도 급감한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 133조원, 영업이익 57조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은 68.06%, 영업이익은 755.01% 급증했다. 하지만 MX·네트워크 사업부의 영업이익은 전체의 0%대에 머문 것이다. 지난해 1분기 MX·네트워크 사업부 영업이익(4조3000억원)이 전체(영업이익 6조6000억원)의 65%를 차지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한 것과 대비된다. 당시에는 반도체 부문이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갤럭시 S25 시리즈가 흥행했다.
업계는 1분기 MX·네트워크 사업부의 부진한 성적의 원인으로 원가 부담을 꼽았다. 인공지능(AI) 시대에 맞춰 빅테크 기업들이 서버 운영에 필요한 메모리를 확보하기 위해 고대역폭메모리(HBM) 뿐 아니라 범용 D램까지 사들이면서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해져 D램 가격이 올랐다. 신한투자증권은 D램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 1분기 전분기대비 66%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메모리값은 스마트폰 제조 원가에서 20%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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