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아이폰17 시리즈 등 신제품 출시 효과로 올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패널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BOE가 출하량 1위를 유지했고, 삼성디스플레이가 2위에 올랐다.10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3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패널 출하량은 5억 8600만 대로 전 분기 대비 8.1%,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삼성전자의 폴더블 신제품, 애플의 아이폰 17 시리즈 등 주요 브랜드의 신제품 출시에 따라 패널 수요가 증가한 영향이다.
올해 연간 스마트폰 패널 출하량은 22억 4300만 대로 지난해 대비 3.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BOE는 전 분기 대비 1.3% 증가한 1억 4500만 대(점유율 24.8%)를 출하해 1위 공급업체 자리를 유지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이폰에 탑재하는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패널 출하가 늘면서 출하량이 1억 대를 돌파하며 2위(17.1%)에 올랐다.
중국 CSOT는 아몰퍼스실리콘(a-Si) LCD 출하량이 증가해 7550만 대를 기록해 3위(12.9%)에 자리했다.LG디스플레이의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16.7% 증가한 2100만 대(3.6%)를 기록했다. 아이폰 AMOLED 패널 공급량이 증가하면서 연간 공급량이 800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LG디스플레이는 올 3분기 영업이익 4310억 원을 기록하며 4년 만에 연간 흑자 전망을 밝혔다.트렌드포스는 3분기 AMOLED 스마트폰 패널 출하량이 2억 4600만 대로 전 분기 대비 9.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중저가 모델 채택이 늘면서 AMOLED 시장 점유율은 지속해서 확대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중저가 시장에서 40%의 점유율로 선두를 차지했고, BOE는 아이폰을 비롯한 주요 브랜드의 주요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했다.
LCD 스마트폰 패널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6.9% 증가한 3억 4000만 대를 기록했다. BOE는 30% 이상의 점유율로 시장을 주도했다. 트렌드포스는 AMOLED와 a-Si LCD가 스마트폰 패널 산업의 두 가지 주요 기술로 남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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