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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진법사’ 전성배, 구속 후 첫 특검 조사 불출석... 건강상 이유
작성일 : 2025-08-22 17:33:27조회 : 26점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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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ang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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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전씨는 지난 21일 오후 늦게 구속된 이후 건강상 이유를 들어 이날 소환 조사에 응하기 어렵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파악됐다. 전씨는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다. 특검은 이날 오후 언론 브리핑에서 “건강상 이유로 전씨가 불출석해 25일 오전 10시 재소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씨는 2022년 4~8월 사이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영호씨로부터 정부 지원을 요청한다는 명목의 청탁과 함께 6000만원대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 1000만원 안팎의 샤넬 가방 2개와 천수삼농축차 2개를 받아 김 여사에게 전달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를 받는다.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21일 특검이 청구한 전씨의 구속영장 청구서와 사건 관련 기록을 검토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특검은 전씨의 진술이 사실관계와 맞지 않고 일관되지 않으며, 전씨가 주거지를 여러 차례 옮긴 점 등을 들어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봤다.
전씨는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포기했는데, 전씨 측은 본지에 “본인(전씨) 때문에 여러 사람이 고초를 겪는 상황을 견딜 수 없고, 당연히 본인도 잘못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만큼 구속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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