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48그룹이란? AKB48(아키하발)를 본점으로 하여 자매그룹 SKE48(나고야), NMB48(오사카), HKT48(하카타), NGT48(니이가타) 등과 해외그룹 JKT48(자카르타), BNK48(방콕), TPE48(대만) 등이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소속 아이돌이 많은 그룹 기네스 등재로 유명.

장점은 그냥 쉽게 말해서 "이렇게 많으니까 그중에 네 취향이 하나쯤은 있겠지?"와 일반인이었다가 데뷔하면 바로 공연에 투입하는 성장형 아이돌.

단점은 반에서 1,2위하는 외모가 아니라 5,6위하는 외모를 기준으로 뽑기 때문에 비쥬얼이 아이돌치고 좀 아래거나 대부분 일반인이었다가 데뷔를 시키기에 실력적으로 한국에 비해 굉장히 아래이고, 정서적으로 우리나라와 안맞음. 비쥬얼이 너무 좋으면 오히려 탈락시키는 이상한 그룹이다. 팬들은 흔히 말하는 비쥬얼 몰빵 현상, 그리고 너무 예쁘면 덕들이 오히려 다가가기 어려우니까 딸이나 옆집애처럼 친근한 외모로 다가가는 전략으로 한게 아닐까하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나라에도 진출 시도가 여러차례 있었으나 전부 비웃음만 당해서 진출을 안하고 있었음. HKT48은 후쿠오카라서 한국과 가깝다보니 한국과 인접한 이벤트도 가끔 벌어지고  한국의 48팬들 중에서 HKT48팬들이 상당히 많음. 

자 본론으로 넘어가서 요즘 유명한 프듀48 미야와키 사쿠라에 대해 알아볼게. 

길게 말하면 보는 사람들 다들 힘들테니 짧게짧게 가봄.

98년 출생 HKT48 1기생.

HKT48은 발족 당시 48그룹에서 특히나 어린 그룹이었고, 주로 "여동생" 이미지를 담당했음.

그래서 초반에 역경도 많아서 48그룹 중에서도 유독 HKT48에 독한 애들이 많음. 

데뷔 이전에는 뮤지컬에 관심이 많아서 그쪽 공부를 많이 했다고 함.

그중에서도 사쿠라는 비쥬얼적으로 최고 수준이었음.

48그룹이 일본 아이돌 중에서도 비쥬얼적으로는 최하에 가까운데

사쿠라는 다른 아이돌 그룹과 비교해도 탑클래스 수준. 

그룹 내에서 사쿠라 까는 사람들도 사쿠라 비쥬얼은 인정하는 편.

48그룹 총선거에서 HKT48 출신으로 처음으로 순위권에 들 정도로 사람들의 관심을 많이 받고

이후 이른바 운영의 "푸쉬"로 빠르게 성장, 현재는 48그룹에 없어서는 안될 멤버가 됨.

총선 1위 사시하라 리노는 사쿠라를 두고 "포스트 마에다 아츠코(2012년까지 AKB48의 핵심센터이자 총선 1위)"라고 지칭함.

98년생에 2011년 데뷔라서 데뷔 초에는 어린 여동생 로리 이미지로 활동했지만

2013년에 길었던 머리카락을 자르고 퍼포먼스를 하면서 로리 여동생 이미지를 벗어났다.

오히려 이걸 벗어던지면서 일반 오덕들만 좋아하던 이미지에서 대중들에게도 사랑받는 스타일로 거듭남. 

데뷔 당시 148이었다가 현재는 일본 평균 여성 키보다 큰 164.

아마 프듀48에서 센터에 오른건 비쥬얼이 뛰어난데다가 한국인에게도 받아들이기 쉬운 외모라서 그런게 아닌가 싶음. 사실 총선 순위라던가 실력적, 한국적으로는 사쿠라보다 나은 멤버들이 여럿 있는데 비쥬얼만큼은 상위라.  

글이 긴데 읽어주셔서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