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이 말한다.
“회의는 왜 하는 걸까? 왜 매번 회의에서 아무 결론도 안 나고, 시간만 날리는 걸까?”
그걸 듣던 선배가 조용히 말했다.
“그건 말이지... 상사가 자기가 중요하다고 느끼는 유일한 시간이거든.”
이 말을 들은 나는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회의에 나가봤다.
진짜였다. 회의에서 상사는 말을 돌고 돌며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직원들은 모두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그렇게 1시간이 지나고 회의가 끝나자 상사는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역시 우리 팀이 최고야.”
...그 말에 다들 박수쳤다.
물론 아무 일도 해결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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