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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I컴퓨터, LG TV 공식 도매업체 선정
작성일 : 2025-06-06 10:31:01조회 : 8점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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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ang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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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초고화질 TV와 대형 화면 TV를 찾는 이들이 늘면서, 스페인 정보기술 유통업체 DMI컴퓨터가 LG전자와 손잡고 공식 도매업체로 선정됐다고 지난 4일(현지시각) 채널파트너가 전했다.
DMI컴퓨터는 이번 제휴로 LG전자의 초고화질(UHD)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유럽 각지 거래처에 공급한다. 업계에서는 DMI컴퓨터가 LG와 손을 잡으면서 영상과 소리 상품 구성을 크게 넓히고, 유럽에서 영향력을 키우려는 움직임으로 보고 있다.
DMI컴퓨터는 "LG와 힘을 합쳐 새롭고 성능 좋은 상품을 거래처에 내놓을 수 있게 됐다"며 "전문 상담, 빠른 상품 공급, 맞춤형 거래 지원 등 거래처를 위한 서비스를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LG, 유럽 OLED TV 12년 연속 1위...DMI컴퓨터와 협력 효과 기대
시장조사 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2분기까지 유럽에서 OLED TV 1000만 대 넘게 팔아 12년째 1위를 지키고 있다. 올해 1분기에는 유럽에서만 39만 1100대를 내보내 점유율 56.4%를 기록했다. LG전자는 2013년 유럽에 OLED TV를 처음 내놓은 뒤 2019년 200만 대, 2021년 490만 대, 2023년 800만 대, 2024년 950만 대를 넘겼다.
세계 시장에서도 LG전자는 지난해 OLED TV 출하량 기준 점유율 52.4%로 12년째 1위를 이어가고 있다. 75인치 이상 대형 OLED TV 부문에서는 점유율 57.5%를 차지했다. OLED TV는 지난해 1500달러(약 200만 원) 이상 고급 TV 시장에서 45%를 차지했고, 올해는 절반을 넘길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DMI컴퓨터는 1989년 세워진 스페인 정보기술 유통업체로, 마드리드 근처에 1만 7,000제곱미터 규모의 물류창고를 갖추고 있다. 현지에서는 DMI컴퓨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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