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16~21일(현지시간)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디자인 전시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4'에 참가했다.
LG전자는 화구 위치에 구애 받지 않고 인덕션 상판 어디에나 냄비를 올려도 조리할 수 있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프리존 인덕션(36인치)을 최초 공개했다. 작은 모카포트나 소스 팬부터 큰 빠에야 팬까지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조리 기구를 사용하는 유럽 식문화를 반영한 제품이다.
AI가 음식의 끓는 정도를 파악하고 예측해 물이나 수프, 소스 등이 넘치는 것을 막아주는 '끓음알람' 기능이 강점이다. 조리 기구의 온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온도를 조절해주는 방식이다. 조리 중 냄비를 옮겨도 냄비의 재질이나 이전 가열 강도 등을 스스로 알아채 기존 설정 그대로 요리를 이어갈 수 있는 자동 추적 기능도 갖췄다.
LG전자는 북미와 한국 시장에서 쌓은 역량을 바탕으로 2018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앞세워 유럽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장에 진출했다. 현지 가구 업체와의 협업이 중요한 빌트인 사업의 특성에 따라 유럽 명품 가구회사와 전략적 협업의 토대를 쌓으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유럽 고객의 주방에 스타일을 더하고 더 나은 요리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AI로 차별화된 성능과 편리함을 갖춘 빌트인 가전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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